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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2008/살빼기 2008. 1. 14. 09:44
오늘 부터 살빼기 일지를 적기로 했다..
2008년의 원대한 계획을 위해..!!!
- 블로그 하나 더 만들까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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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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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 뉴스에서 이외수 님의 글을 봤다. ""한글이 모독 받았다고 생각해 화났다
 돈만 많다고 선진국 되나? 착각 말라"  라는 글이다.

링크 주소  : http://www.ohmynews.com/NWS_Web/Opinion/opinion1_m1_list.aspx?cntn_cd=A0000809114&add_gb=2&ord_gb=1&add_cd=RE005079026&line_no=5&page_no=1

뭐 개인적으로는 전적으로 동의 한다.. 돈 많다고 선진국 아니며, 국어와 국사를 왜 한글로 가르쳐야 하는지는 도무지 모르겠다. 우리나라가 수출형 산업을 주로 하는 나라이며, 따라서 외국과 교역이 중요하고, 그를 위해서는 영어를 할 수 있으면 편리 한데,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 부터 영어를 해야 한다. 까지는 동의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쓰는 언어를 영어로 바꿀 필요는 없다. 왜 국어와 국사 까지 한글로 가르쳐야 하는지.. 알 수 없다.

필요한 사람은 영어를 배우면 되고, 이를 국가에서 지원해 주면 되는 거다. 다 필요하다고? 왜 국가에서 나의 Need 를 정의하고 지랄인가.. 필요하다면 보충수업이든 뭐든 초등학교 때 부터 영어권 유치원 교육을 하고, 학교 내에 영어마을을 차리면 되는 거다.. 공교육이니까.. 공짜로 다닐 수 있으면 된다. 영어의 변별력도 있어야 한다고? 잘 하는 사람은 더 잘하는 사람끼리.. 못하는 사람은 못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하면 영어를 더 잘할 수 있고 사교육비 줄어 든다고?
흠.. 영어 교수 할 껀가? 다들 바라는 게 Native Speaker 수준의 교육 아닌가? 우리가 국어로 말하듯이 영어로 말 할 수 있음 댄거자나.. 사교육의 문제는 돈 없어서 교육 못 받는 사람을 없애는 거고... 즉, 학교에서 공짜로 영어마을을 운영하면 된다는 거다... 하루에 몇시간이든...쓸 데 없이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수업하는...지랄 따위는 하지 마라...
"나는 스텐포드 대학교 국어 국문학과 나왔습니다" 라고 한글로 이야기 하는 거랑 뭐가 다르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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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이의 댓글


이외수 님의 글을 본 어떤이의 댓글이다. 뭐 예상대로 밑에선 쌍욕을 휘날리며 욕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 생각엔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대목인 거 같다.

1. 한글과 국사에 대해서 소중하고, 거기에 반발하는 새끼는 다 개새끼다. 라고 해야 하는 건가?
    나는 반대다... 물론 한글과 국사는 소중하다. 저런 글을 쓰는 사람은 자기가 가진것에 대한 소중함 보다는 남이 가진 것에 대한 부러움 ( 영어 잘하는, 중국어 잘하는 ) 이 더 큰 사람일테다. 하지만, 한글과 국사가 소중하다고 생각지 않는 개인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의 생각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직은 국민 대다수가 한글과 국사가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면, 그 소중함을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국어로 말하는 것을 즐기고, 국사를 제대로 아는 것을 즐기는 문화가 되어야지, 영어 수학 대비해서 국어는 별로 중요치 않고, 국사는 아예 주요과목도 아니다. 영어보다 국어가 덜 중요한 세태에서.. 어떻게 국어의 중요성을 논할 수 있단 말인가... 먼저 내 자식에게 영어보다 국어가 소중하다는 말 만 할 것이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행동을 늘상 보여줘야 한다. 내 자식의 영어성적이 국어성적보다 중요하다는 사람들 ( 영어 선생님 및 특수 몇몇 사람 제외 )..이 진정한 나쁜놈이다. 지금도 같은 말이라도 영어로 말하면 더 멋있어 보이는 이런 개같은 문화를 후대에 까지 넘기지 말란 말이다. 내자식의 영어성적이 국어성적 보다 훨씬 중요하면... 요런 댓글 남기는 사람은 훨씬 많아 질테다.. 내 후대에, 그 후대에, 그 후대까지.. 빠른 시일안에.. 대한민국 사람의 국어는 "한국어, 영어" 가 되는 그날을 바라는가~

2. 한글은 왜 외국에서 인정 받지 못하나...
   중국어는 인정 받는다... 일본어도 인정 받는다.... 한글은? 모르겠다...
   그래 맞다.... 성장 가능성이다... 돈 버는 데 필요하면 그들이 미친듯이 배우겠지....
   그리고 나서는 한국 문화가 그들에게 다가서겠지.. 한국에 관심을 보여야 하는데...
   관심 보일 게 뭐가 있나..... 한국은 아직 그들에게는 "전쟁중인 나라, 맨날 데모 하는 나라" 일 뿐인데...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세계 경제의 주력으로 나서야 할 테고, 세계 문화의 주력으로 나서야 할테다. 우리가 노력도 안하면서, 그들이 우리 문화를 배우고 싶을 꺼다 라는 말은 말이 안된다. 그리고, 경제의 주력으로 나서기 위해서 그들 문화에 흡수 되어야 한다 . 는 것도 말이 안 된다.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잘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내야 한다.
   -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이 생명 이라고 생각함 -
   토목공사 하나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대통령 당선자 이야기는 하면 끝이 없을 꺼 같아서 일단... 이 쪽 흥분은 여기서 종료

  3. 이런 사람들이 어딜 가든 꼭 있는 이유가 뭘까?
    난 내 자식은 저런 사람 안 댔으면 좋겠다.. 전체에 반발을 하는 소수자가 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이 없는 이야기 안하는 사람 댔으면 좋겠다...
    주입식 교육의 문제라고 본다...원리가 중요하고, 협업이 중요하고, 토론이 중요한 것이다. 어릴 때 부터 이런 문화를 만들어 줘야 한다.
    나는 학교에서, 협업과, 토론 점수를 줬으면 좋겠다. 협업 이론, 토론 이론을 얼마나 외웠는지에 대한 점수를 주는 것이 아니라.. 이 아이가 얼마나 협업을 잘 하고 , 토론 문화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에 대한 점수.. 사실... 지식은.. 필요하면 언제든 배울 수 있다. 하지만 문화는 어릴 때 부터 만들어져 가는 것이다. 짧은 영어지식, 근의 공식, 피타고라스 정리 보다는 얼마나 협업과 토론에 익숙하고, 어떻게 하면 열심히 살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를 가르치는 게 교육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어떤 일이 생기면 업무 분장을 하고, 각자 업무 분장에 맞춰서 일을 하고, 자료도 조사 하고, 정리도 해서 PT 도 하고...  그 내용에 대해서 토론도 하고... 이런 걸 배워야지..ㅡㅡ; c제곱은 A제곱과 B 제곱을 더한 것과 같다 ... 는 아직 써 먹어 본적이 없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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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베타 버젼이 2개월 만에 사용자 100 만명을 돌파 했다고 한다. 뭐 PC 포맷하고, 알집 깔고, 알씨 깔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실정에서.. 당연한 결과 라고 본다. 예전엔 베타버젼이라 뭐 바이러스 프로그램만큼은 베타버젼을 쓰면 안댄다 라고 생각하는 나 로서는, 쓰기 싫어서 안 쓴 거지만, 지금은 정식 버젼에다, 뭐 그다지 "절대로 쓰면 안대요" 라는 측면으로 볼 순 없을 거 같다. 물론 나는 Avast 를 써온지가 약 2년 정도 된 터라.. 계속 Avast 를 쓰고 있다.

언젠가 부터 국산 S/W 라는 게, 뭐 딱히 좋은 것 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인터넷을 통한 배포가 가능한 S/W 는 특히나 더... 도대체 국내 환경에 맞는 S/W 라는 게 뭐란 말인가?
Active X 를 이용한 공인 인증서? 가 국내 환경에 적합한가?
은행 보안용으로 우리 회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Active X 형식의 강력한 보안 S/W 가 세계적인 해커들의 공격을 매일 받으면서 매일 수정/보완 하는 보안 S/W 보다 강력한가?
그게 또 국내 환경에 최적인가?
핸드폰 대기화면 IDLE 을 제어하는 솔루션은 국내 환경에 맞춰서 삼성/LG/팬텍 모두 호환 되는데... 노키아/모토로라는 호환 되지 않는다...정말 훌륭하신 S/W 다..
물론 국내 대상이니 99% 가 사용하는 IE 에 최적화 시키면 국내 99% 의 사람들에 맞춘 국내 환경에 맞춰서 Target Marketing 조건은 훌륭하다...  또한 국내 핸드폰만 잘 호환 시키면 국내 환경에 맞추고 Target Marketing 하여 돈은 벌 수 있다...
더 이상 비용 들이 지 않고 그만큼만 하면 댄다. 비호환 되는 브라우저나 핸드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브라우저 바꾸고, 핸드폰 바꾸면 대지.. 그건 고객 선택이다. 우리꺼 쓰고 싶으면 바꿔라.. 생활에 편리 하려면 바꾸면 되지 않냐.. 왜 궂이 불편한 걸 쓰는 지 오히려 알 수가 없다..제발 일반적으로 사용해 달라.. 라고 S/W 판매 업체는 이야기 하겠지..

하지만, 내 입장은... 나는 맥북이 좋다... 하지만 아직 매킨토시를 한번도 써 보진 않았다... 하지만, 알아 봤더니, 인터넷 뱅킹도 어렵고, 각종 공인인증서는 호환이 안댄단다..헉.!!! 그럼 맥북 쓰지 말아야 하는 거야? 라는 질문에 S/W 판매 업체는 안써야 하지만, 나는 맥북이 이쁘다... 그래서 사야 겠다.. 그래도 S/W 판매 업체는 비용 들여서 소수 유저들 대응할 수 없다.. 왜냐면 비용 대비 매출이 안나오니까..

후우...이런 경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 돈 벌어서 "내가 이렇게 사회적 약자들을 도와줍네 하고 연말에 신문에 XX 기업 X 억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쾌척!" 이런 기사 내지말고, 그냥 사회적 약자를 좀 도와 주고, 비용대비 매출 안나오는 비호환성 기기를 가진 유저들 대응도 좀 해주고.. 최소한이 아니라 최대한 도와 줬으면 좋겠다...
국산 S/W  들.... 한국에서만 사용가능하게 만들지 말고, 세계적 표준을 따라 줬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서 1등 말고 전세계에서 1등하는 S/W 가 나왔으면 좋겠다..왜들 그리들 국내 에서만 1등하려고 하는 겐지...ㅡㅡ;;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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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기에, 노무현 정부가 제일 잘한 일 중에 하나는 기자실 폐지다..
기자실, 나는 한번도 가 본 적 없지만 눈에 선한 풍경은 조중동 은 나름 유명 회사라고 각잡고 앉아 있고, 이런 저런 나름 유명인사들과 인사도 하고 밥도 먹으러 나가고, 하면서 내부적인 기사거리를 제일 먼저 듣고, 그걸 기사로 내고, 중소 신문사들은 그런 소식하나도 못 듣고, 당연히 부익부 빈익빈 이 계속 되는 체제가 될 꺼다.

왜 제일 잘한 거냐면, 기자실을 폐지함으로써 조중동 이라는 신문 대기업들에게 주어진 특혜를 없애 버렸다는 거다. 그럼으로 인해서 중소신문사가 대형 신문사로 갈 수 있는 , 혹은 대형신문사가 그대로 대형 신문사로 남아 있을 수 있는 "기회를 균등"하게 줬다는 점에서 나는 제일 잘 한 거라고 본다. 저 하나로 인해서 완벽히 균등해 지지는 않겠지만,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완벽한 균등 이란 의미가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작은 회사도 노력여하에 따라서 큰 회사로 갈 수 있는 발판의 기초를 세웠다는 점"에서는 아주 잘 한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홍보처를 없애고 기자실을 다시 부활한단다. 명바기 아저씨께서 당선 되면 당연히 될 꺼라고 생각하면서도 제일 우려했던 점이 슬슬 나오고 있다. "대기업 독점" 이라는 거.. 또 다시 조중동은 각잡고 앉아서 내부적인 기사거리를 청와대에서 발표도 하기 전에 먼저 듣겠지? 그게 경쟁력이 되겠지? 대기업이라는 것이 경쟁력이 되겟지?
이것 때문에 조중동은 대선 기간 내내 명바기아저씨를 찬양했겠지?

대운하 건설도 마찬가지, 벌써 대기업들은 TF 를 구성했단다. 당연하지, 발빠르게 대처해야쥐..수주 기관의 조건에도 "1조 이상 대규모 프로젝트를 실행해 본 자" 라는 조건이 붙겠지?
그럼 중소기업을 진흥하겟다는 명바기아저씨의 말은 뭐가 되는 거지? 대기업이랑 경쟁도 못해 보는 세상에서, 중소기업은 영원히 대기업의 "을" 로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건가?

대운하는 차라리 대기업은 안 줬음 좋겠다. 관리 영역은 대기업이 잘 하니까 따로 발주를 내거나, 관리 는 대기업, 건설은 중소기업에 각각 따로 따로 발주를 내던가~~,
어차피... 대기업이 이거 또 진행하면 중소기업은 Reference 조차도 얻지 못하는 단순한 "외주 개발 업체" 이상의 뭐가 될 수 있는 게 없자나...ㅡㅡ;

중소기업을 육성하려면, 기본적인 걸 좀 줬음 좋겠다. "대기업과 균등한 조건으로 붙어볼 수 있는 권리" 말이다. 특히 IT 에서는 개발만 가능하면 기술력이 무슨 소용인지..ㅡㅡ;; 웹페이지 개발하면서 삼성 SDS 가 개발하건, LG CNS 가 개발하건, 구로 디지털 단지에 직원 4명 잇는 회사가 개발하건 무슨 차이가 있다는 건지...ㅡㅡ;; 오히려 중소기업에서 더 독창적 인 기술 이 나올 수도 있는데.. 대기업 하청으로 전락하는 시스템적인 건... 에혀...ㅡㅡ;;; 말도 하기 싫다...ㅡㅡ;;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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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짐 식구들 영상.. 예전에 만들어 둔 건데 없었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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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에 빠져있을 쯤에 우연히 3회 때 부터 발견하여, 완전 별순검 빠 되어 버렸다..

Season 1  때는 조선시대에 어떻게 CSI 같은 과학수사를 했는지가 궁금해서 그걸 우선으로 쳐다 봤었고. ( 기획도 추리 다큐였음 )...
이번 시즌에는 아무래도 드라마로 기획되었으므로, 드라마적인 내용이 우수한 반면에, 과학 수사에는 초점이 좀 흐려 졌다.

2008년 8월에 Season 3 를 제작하기로 확정 짓고 기획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번 별순검에서 제일 싫었던 건, 사실 제작 시간 부족으로 몇주를 한주에 1회 만 한 것이다. 그동안 하나의 에피소드를 2화씩 늘였고, ( 사실 재미는 있었지만... ㅋㅋㅋ ). 2~3번씩 본 지난 회를 또 봐야 했다.

아무쪼록, Season 3 는... 사전 제작이었으면 한다. 다 제작하고 나서 보여 주는 ... 분명히.. 지상파에서는 힘들겠지만, 케이블에서는 가능하지 않을까?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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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Daum 최고의 검색어는 심감독님의 '디워' 였다고 한다..
관련 링크 : http://info.daum.net/kor/pr/pr_view.jsp?NAME=press&NO=966&LIST_URL=/kor/pr/pr_news.jsp

캐캐묵은 디워 논쟁을 다시 끌어내고 싶지는 않지만...

네티즌들의 논쟁이 성공 시킨 영화라는 데는 동의 하지만...

그래도, '쓰레기 영화' 가 1등이 되었다 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1. 영화학 적으로는 당연히 쓰레기다..

2. 심형래가 그렇게 주장하는 기술 적인 측면에서는...
   '심형래는 우리나라의 영상 기술이 헐리우드에 몇십년 뒤져 있던 것을 따라 잡았다.' 라고
   하는데.. 그럼 다음에는 다른 작품성 있는 영화가 그 CG 기술이 필요할 때.
   심씨 아저씨는 400억 투자에 대한 가치를 따지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헐리우드 만큼의 비용
   을 심씨 아저씨 한테 지불하지 않고, 국내 투자비용으로 그 CG 기술을 제공할 것인가?
   헐리우드랑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동일하다면, 헐리우드 보다 아직 뒤떨어진 국내 기술이
   무슨 의미지?

3. 마케팅 적으로는...
   뭐 내가 정확히 숫자를 못 봐서 모르겠지만,... '마이너스' 일 껄?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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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란 KO 펀치...

성공학 2007. 12. 28. 10:50
삶이란, 혹은 성공을 이루는 과정이란 '복싱' 과 비슷하다. 내가 K-1 을 좋아하는 것도 문제지만, 살아본 결과.. 여러가지 면에서 성공을 이루는 과정과 복싱은 비슷한 거 같다.

몇가지 나열을 해 보자면,

1. KO 펀치를 내기 위해서는 수백번의 잽과, 헛스윙, 그리고 얻어 맞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때론 시합에 나서자 마자 한방에 게임이 끝날 때도 있다. 이 경우는 두 경쟁자 간의
   실력의 차가 너무 현저하거나, 혹은 '럭키펀치' 이다..
   왠만해서는 절대로 '한방' 에 끝나는 법이 없다. 아무리 시시한 게임이라도, 잽과 헛스윙,
   그리고 상대방의 반격을 견뎌 내야, KO 펀치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성공의 과정도 마찬가지 인 거 같다.. 하나의 사업을 시작하면 아무리 시시한 게임이라도
   잽 - 조그만 성공들- 과 , 헛스윙 - 실패 들 -, 상대방의 반격 - 순간 순간 경쟁자의 성장 -
   을 견뎌내야 KO 펀치 - 성공 - 을 이룰 수 있다.

2. 객관적 시각에서 세상은 나를 평가한다. - 나의 평가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제 1전을 해 본 초보자 다.. 하지만 나 스스로는 세계 챔피언과 비슷한 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챔피언과 맞붙을 수는 없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훈련 - 공부 - 를 많이 했고, 훈련 때 사범과 관장 - 주변 사람 - 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다 해도, 나의 전적 - 성공 Reference - 이 뒷받침 해 주지 않으면 챔피언과
   맞붙을 수 잇는 경험 조자 얻지 못한다.
   복싱협회는 복싱팬들이 원하는 경기를 주선하고, 세상은 아무리 기술력이 좋아도, 새로 나
   온 검색엔진 보다 , 별 허접잖은 네이버를 신뢰 한다.

3. 경쟁자는 항상 자신과 비슷한 실력을 지니고 있다.
   10전 8승 의 경력을 가진 선수는 반드시 10전 7승 or 9 승의 선수와 경기하게 되어 있다.
   경쟁자를 너무 높이 두지 마라... 목표는 세계 챔피언이지만, 당장 내 눈앞에 있는 4라운드
   랭커를 이겨야 몇 년 후에 세계챔피언과 붙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목표는 "구찌" 이되, 지금 당장은 내 앞에서 장사 하고 있는 "앞집 보세전문점" 이 내 경쟁
   자 이다. "앞집 보세 전문점" 을 이기는 데 최선을 다 해야 한다.

- 다음에 계속 -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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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통령 선거에 대한 내 생각을 적는 마지막 글이 될 듯 하다..

내 생각은 너무 단순한 거 같다.. 아버지 시대 사람들과의 교육이 달랐고, 사상의 기초가 다르다. 그래서.. 너무 다르다.. 그래서 그 차이점을 적어 보려 한다.
어르신들의 말 대로 위험한 생각일까?

1. 국가에 대한 충성?
   그거 필요한 건가? 내가 국가를 위해서 일해야 해? 왜? 국가 위기 상황도 아니고...
   전쟁중은 맞지만 휴전한지 50년이 넘었고, 이게 전쟁중이라고 볼 수 있는 건가?
   뭐 그런건 잘 모르겠고, 난 이런 평화 시기에.. 국가에 대한 충성? 별로 .. 뭐...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 나를 희생하는 건 와 닿는데.. 국가에 충성하기 위해 나를 희생?
   별로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 따라서 국가에 충성하는 후보... 내 기준 가치가 아니다.

2. 민주주의를 수호?
   민주주의? 그 따위 꺼는 개나 주라 고 해라... 사회주의? 것두 마찬가지..
   좌파 빨갱이? 수구 우파? 다 개 주라고 해라...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ㅡㅡ;; 이데올로기 시대냐? 북한도 먹을 거 타령하고, 남한도 먹을 꺼
   타령하는 시대다... 더 이상의 이데올로기 문제 논의는 다 개 줘라...

3. 북방 한계선?
   1,000 년후의 역사가 평하길.. 우리가 지금 논하고 있는 북방한계선 문제? 웃기지 않을까?
   그냥 민족이 분열된 시기가 아닐까?
   - 이것도 내 기준 가치가 아니다.

4. 깨끗한 후보?
   대한민국의 법은... 사회 약자가 되면 어쩔 수 없이 지킬 수 밖에 없고, 사회적 강자가 되려
   면 반드시 지키지 말아야 할 것 중에 하나다.. 아니 법을 지키지 않는 게 아니라.. 법의
   가장자리에서 선을 걸어 가야 하는 것이다... 조금 넘으면.. 돈 벌거나 성공한다.
   도대체 누가 깨끗하단 말인가.. 대한민국의 법에 맞춰서 털어서 먼지 안나올 사람 하나도
   없다..

5. 그렇다면 내 기준 가치는 무엇인가?
    1. 경제 문제
        - 70년대로 돌리지 마라... 우리나라 산업구조는 농업 --> 수공업 ( 건설 )
        --> 중공업 으로 발전해 왔고, 이제 첨단 산업으로 발전 해야 한다....
       다들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 그래 알겠다... 하지만, 첨단 산업 마저도 굴뚝 공장과
       똑같은 개념으로 보고... 생산자를 늘여서 생산품을 만들면 소비자가 소비를 하고,
       하도급과 납품을 하는 개념으로 보는 후보들이 있다.. 이런 생각하는 후보들 다 제외~!
    2. 투명성 문제..
       후보는 안 깨끗해도 된다... 하지만, 꼭 해 줬으면 하는 게 있다...
       룸싸롱 영업 , 수위계약, 기존세력권의 선점 <--- 요 3개만 없애 줬음 좋겠다.
       1) 기존 세력권의 선점...
          예를 들면, 조.중.동 께서... 청와대 특종을 먼저 알 수 있는 시스템 요거 없어졌음
          좋겠다. 모든 인터넷 신문들도.. 같은 조건으로 기자 간담회를 듣고, 들은 내용을
          기사화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기업 특혜 따윈 없어졌음 좋겠다는 거다.
       2) 수위 계약
          이거 중소기업 힘빠지게 하는 대표적인 거다.. 열심히 제안서 써서 넣었더니, 알고
          보니 업체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뭐하러 하냐...ㅡㅡ;; 그 시간에 다른 거 고민해
          야지...ㅡㅡ;; 이거 없앨 수 있는 대통령이 었음 좋겠다
       3) 룸싸롱 영업
          내 예상에 룸싸롱 영업 없어지면... 많은 것들이 달라 진다. 조폭은 경제적 기반을 잃
          게 되고, 제안에 대한 평가는 점수화, 수치화 되어서 공정해 지며, 회사의 쓸 데 없는
          비용은 줄어 든다. 지금도 룸싸롱 영업 없애기 위해서 이상한 법제도들 많이 만든거
          안다. 하지만 그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아니란거, 어르신들도 아실 꺼다.
          나는 모르지만, 어르신들은 다 아실 꺼다..
     3. 노동 문제
        야근 안했으면 좋겠다.. 야근 한다고 열심히 일하는 거 아니지 않은가?
        딱 1가지다... 야근 안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줄 것같은 후보, 그 사람을 나는
        뽑고 싶다. 참고적으로 현대 건설 애들 졸라 불쌍하다.. 특히 현대 건설 하청일 하는
        애 들은 더 불쌍하다....
     4. 평등 ( 빈부 격차 )의 문제
        내가 속한 세대는 절대적 평등을 배우면서 상대적 평등을 배웠다. 상대적 평등이 더
        어렵고 중요한 가치라고 배웠다.
        요즘의 사람들의 평등에 대한 생각은 " 내 친구는 연봉 1,000 만원 받는데.. 나는 연봉
        900 만원 받아서 쪽팔린다. 물론 다른 더 힘든 사람은 100만원 받는 사람도 있지만, 그
        사람들은 내가 비교할 대상이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왜 이럴까? 연봉 1,000 만원이랑 900 만원 차이가 뭐라고...
        문화의 문제다... 1등을 향한 끊임 없는 욕망... 1등이 아니면 다 실패자인 문화...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한 사람 모두가 자신이 성공했다고 여기는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대통령을 뽑을 것이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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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옮긴 뒤 아직은 딱히.. 뭐 할 거리도 없고, 해서 wzd.com 에서 부여하는 대선 코드를 장착했다... 30대가 되고 부터는 대선이나 정치에 점점 관심이 많아 지긴 하는게... 뭐 나이가 들면 자연 스레 그렇게 되나 보다...

이렇게라도 하면 나 자신 부터 대선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 할 수 잇을까나.... ㅋㅋㅋㅋ

나의 이번 대선에 대한 생각은 명확하다.."이명박, 정동영 은 아냐"..
솔직히 깨끗한 대통령을 원하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저 사람들이 대통령이 된다고 내 삶이 크게 피폐해 지는 건 아니다. ( 피폐해 질 수도 있겠군... ) 나야 뭐 어떻게 보면, 월급만 제 때 잘 타면 그게 끝이다. 하지만, 70년대 경제로의 회귀 와 9000 억을 해 먹어도 전두환 때가 나았어..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원하는 이명박 대통령 과, 기존 정치 세력과 전혀 다를 게 없는 갉아 먹기 Nagative  전략, 나는 아이디어 없으면서, 다른 사람이 내는 거는 들어 보니, "야~! 야~! 그거 안돼, 너는 이런것도 제대로 못하면서, 뭘 제대로 한다는 거야" 라는 식의 대선 전략은 아니다.

어제 대선 TV 토론, 누가 그거 집중해서 듣겠냐... 나도 마찬가지 였다.. 집중해서 듣지 않고..
나에게 떠오른 이미지는...

1. 정동영 : 이명박은 안됩니다,  나는 이명박 대비헤서 이렇게 하겠습니다.
2. 이명박 : 지금 국가 통계치가 5% 네요, 저는 7% 로 성장 시키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성장시킬 지는 없음 )
3. 권영길 : 한미 FTA 만 종식 시키면 만사 해결 다 됩니다.
4. 이회창 : 법과 원칙에만 따르면 만사 해결 됩니다.
5. 문국현 : 저는 이런 이런 협회를 통해서 일을 진행해 본 Reference 가 있습니다.
               저에게 맡겨 봐 주십시오. ( 역시 뭘 어떻게 하겠다는 상세 전략은 없음 )
6. 이인제 : 민주당 밀어 주십시오... 이유는 뭐 딱히 중요한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민주당 좀 밀어 주십시오.

이다...ㅡㅡ;;

그나마 말이 좀 되는 건 명바기 아자씨와 국혀니 아자씨 인데...시간의 문제였겠지만, 상세 전략을 들어 볼 수는 없었다... 뭐 상세 전략까지 나오면 말도 많아지고 길어 질테다.. ㅋㅋ

대선이 5년간의 국가 발전을 위한 정말 중요한 사항이라면, 시간대를 늦추더라도 ( 밤 11시 이후 ) 적어도 2주간 상세하게 정책에 대해서 대선 후보들이 토론하는 자리를 봤으면 좋겠다.. - 이명박 까대기 말고.... 정책토론... 이명박 까대기 는 질린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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