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학'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1.22 소비자 단상.. by tigger103
  2. 2008.01.18 사람을 알아간다는 것 by tigger103
  3. 2007.12.28 성공이란 KO 펀치... by tigger103

소비자 단상..

성공학 2008. 1. 22. 09:52
1. 소비자는 아무렇게나 해야 한다.... 아무런 거리낌 없이... 아무렇게나.. 그 권한을 사업자가 소비자 교육을 핑계로 침범하면 안된다. 예를 들면, 소비자는 웹 검색시 자기가 알고 싶은 단어만 입력해야지, 복잡한 조건식을 외울 필요가 없는 것이다.

2. 소비자는 자신의 정보를 공개 하거나, 자신의 행동 반경을 공개 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정보와, 행동반경은 궁금해 한다. 예를 들면, 나는 이번 연휴에 부산에 언제 내려갈지 공개 하고 싶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은 언제 내려가는 지 정확한 데이터가 궁금하다.

3. 소비자는 상품의 생산 원가 보다 낮은 가격을 원한다. 예를 들면 생산 원가 10,000 원 짜리
 츄리닝을 5,000 원에 판매 하면 좋아 한다.

4. 하지만 그것이 극히 낮아서 별 가치 없는 가격일 경우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누구도 껌값의 원가를 궁금해 하지는 않는다.

5. 반대로 극히 높은 브랜드 가치를 가질 경우는 생산 원가 따위는 상관 없다. 구찌 핸드백은 생산 원가와는 전혀 상관 없다.

6. 소비자는 Action 을 싫어 한다. 제일 가까운 곳을 가장 선호하며,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5분 거리 이마트 보다는 집 바로 밑에 있는 편의점에 간다.

7. 소비자는 기업이 주는 홍보성 정보를 다 믿지는 않는다. 하지만, 별 특이 사항이 없다면, 내가 10번 광고를 본 제품을 1번 본 제품보다 더 신뢰 한다. 또한 광고비로 많은 돈을 들인 제품을 더 신뢰 한다. TV 광고 나온 제품을 무가지 신문 광고에 나온 제품보다 훨씬 신뢰 한다.
Posted by tigger103
l

=================================================================================

“으음…그래…그런데, 돌마는 라다키 사람으로 인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
“글쎄요. 너무 달라요. 제가 인도사람이란 생각 별로 하지 않아요.”

“그래? 마하트마 간디알아?”
“몰라요. 하하”

“그럼. 네루? 타고르는?”
“몰라요.하하.”

“좀 이해가 안돼네. 왜 모르지?”
“그건, 간단해요. 만나보지 못했으니까요.”

“앵? 그렇게 되는 건가? 그럼, 그 사람들이 누군지는 들어본 거야?”
“물론이지요.”

“하하. 그렇구나. 너무 재밌어. 그래. 돌마 말이 맞아. 그래 안다는 것은 최소한 그런 거겠지. 나 뭔가 돌마에게 배운 느낌이야. 하하.”

“그럼, 하나 더. 돌마는 나를 알아?”

“그럼요. 라다크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죠?”

“하하하. 맞아. 알고 싶어. 하하.”
===============================================================================

대화글 링크 : 라다크 사람들에게 '아는 것' 이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14693

그렇다. 그 사람을 아는 것이란,

1. 내가 그 사람을 직접 만나본 적이 있어야 하고..
2. 내가 그 사람 입장에서 그 사람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 대화 내용에서 돌마는 여행자를 외국인, 여자, 게스트 등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라다크에 대해서 궁금한 게 많은 사람으로 이해 하고 있다.
3. 상대방도 나를 기억 하고 있어야 한다.

그게 아는 것이다. 명함첩에.. 명함 한 장 들었다고 아는 것이 아니다. 한번 만나서 악수 해 본적 있다고 아는 것이 아니며, 같이 술한잔 했다고 아는 것이 아니다.
그사람이 나에게, 내가 그 사람에게 '아는 사람' 일 때, 비로소 대화는 시작된다.
Posted by tigger103
l

성공이란 KO 펀치...

성공학 2007. 12. 28. 10:50
삶이란, 혹은 성공을 이루는 과정이란 '복싱' 과 비슷하다. 내가 K-1 을 좋아하는 것도 문제지만, 살아본 결과.. 여러가지 면에서 성공을 이루는 과정과 복싱은 비슷한 거 같다.

몇가지 나열을 해 보자면,

1. KO 펀치를 내기 위해서는 수백번의 잽과, 헛스윙, 그리고 얻어 맞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때론 시합에 나서자 마자 한방에 게임이 끝날 때도 있다. 이 경우는 두 경쟁자 간의
   실력의 차가 너무 현저하거나, 혹은 '럭키펀치' 이다..
   왠만해서는 절대로 '한방' 에 끝나는 법이 없다. 아무리 시시한 게임이라도, 잽과 헛스윙,
   그리고 상대방의 반격을 견뎌 내야, KO 펀치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성공의 과정도 마찬가지 인 거 같다.. 하나의 사업을 시작하면 아무리 시시한 게임이라도
   잽 - 조그만 성공들- 과 , 헛스윙 - 실패 들 -, 상대방의 반격 - 순간 순간 경쟁자의 성장 -
   을 견뎌내야 KO 펀치 - 성공 - 을 이룰 수 있다.

2. 객관적 시각에서 세상은 나를 평가한다. - 나의 평가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제 1전을 해 본 초보자 다.. 하지만 나 스스로는 세계 챔피언과 비슷한 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챔피언과 맞붙을 수는 없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훈련 - 공부 - 를 많이 했고, 훈련 때 사범과 관장 - 주변 사람 - 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다 해도, 나의 전적 - 성공 Reference - 이 뒷받침 해 주지 않으면 챔피언과
   맞붙을 수 잇는 경험 조자 얻지 못한다.
   복싱협회는 복싱팬들이 원하는 경기를 주선하고, 세상은 아무리 기술력이 좋아도, 새로 나
   온 검색엔진 보다 , 별 허접잖은 네이버를 신뢰 한다.

3. 경쟁자는 항상 자신과 비슷한 실력을 지니고 있다.
   10전 8승 의 경력을 가진 선수는 반드시 10전 7승 or 9 승의 선수와 경기하게 되어 있다.
   경쟁자를 너무 높이 두지 마라... 목표는 세계 챔피언이지만, 당장 내 눈앞에 있는 4라운드
   랭커를 이겨야 몇 년 후에 세계챔피언과 붙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목표는 "구찌" 이되, 지금 당장은 내 앞에서 장사 하고 있는 "앞집 보세전문점" 이 내 경쟁
   자 이다. "앞집 보세 전문점" 을 이기는 데 최선을 다 해야 한다.

- 다음에 계속 -
Posted by tigger103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