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기획자.. 라고 하면 종류가 많다. 전략 기획, 상품 기획, 서비스 기획, 마케팅 기획, 연구 기획, .. 등등.  하지만, 오늘 내가 할 이야기 에는 이 모든 사람이 다 포함 되고, 모든 Planning 은 제품을 팔기 위해 존재 하는 것이므로, Marketting Planner 로 총칭 하기로 한다.

우리가 사는 2007년은 Web 2.0 의 시대 이고, 양방향의 시대 이다. 이제 IT도, 제조업도 모두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제품" 을 만들기 위해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 ( 물론 고전적 의미의 기업들 중에 안 그런 기업들도 많다. ㅡㅡ;; ) 고객은 기업에 우선하고, 고객은 상품에 우선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내가 마케팅 전략을 짜고, 신상품을 ideation 하는 과정에 항상 후배들에게 요구 하는 질문이 하나 있다. "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여러분의 친구 혹은 동료에게 추천하시겠습니까?" 라는 것이다.내가 쓸 건지 정도는 부족하다. 내 명예를 걸고, 내 친구까지 쓰게 만들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서비스 인 것이다.

예전 LGT 와 딱 붙어서 LGT 피 빨아 먹던 시절에는 LGT가 요구 하면 1년에 1번 혹은 2번 정도 "핸드폰 팔아주기"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요즘은 뭐.. 그 쪽 업체 아니다.. ) 하지만 친구에게 폰을 팔려면.. LGT 라서 항상 미안했었다. 공짜로 주면 쓸까 말까 한 LGT 를 친구에게 써라고 강매 하려니, 참 미안하기 그지 없었다.

적어도 내 친구에게 부끄럽지 않은 상품을 팔고, 우리 부모님께 추천해 줄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고 만들어서 팔아야, 고객에게도 손 부끄럽지 않게, 팔수 있지 않겠나. 지금 힘들다고, 고객은 고려하지 않은 마구잡이 상품 팔이 를 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 기획자 들이여, 조금만 더 생각하자. 고객입장에서 살 이유가 없는 상품이면, 팔지 말자. 아닌 건 아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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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지 오늘인지는 모르겠으나, 올블로그 에서 상반기 Top 100 블로거를 발표 했다.

물론 나 같이 쬐끄만 유입 인원 수에 가끔 가다 시류에 틈타 한 두번 확 느는 사람들은 거기에 속하지 못한다..^^

여기에 속한 분들께서는 다양한 자료를 갖고 있을 것이고 다양한 생각들을 블로그에 포스팅 해 놓으셨으리라 생각하고 자료 링크 및 정리 차원에서 올린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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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서비스 분류


나같은 모바일 기획자가 늘상하는 것 중에 하나가.. 통계 찾기, 서비스 환경 분석 등의 업무가 있다.. 근데 요 넘의 것들이 찾기 만 하면 다 유료에... 찾기만 하면 내 맘에도 안들고..ㅡㅡ;
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 오늘도 2,000 원을 결제 했더니.. 부아가 치밀어서.. 몇가지 자료를 그냥 내가 올려서 공개 해 버리기로 결정 했다.. ㅎㅎㅎ

그 첫번째가.. 별거 아닌 자료, 모바일 서비스 분류도 이다. 정말이지 이것만도 찾으려면 몇시간 걸린다.

현재 모바일은 Commnunity 형태의 SNS 서비스가 태동 되고 있고, UCC 서비스가 새로운 시장을 형성중이라는 내용이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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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Cook


 요즘 Criminal Minds  Season 2 를 열심히 보고 있다.. 사실 Season 1 은 보지도 않았는데, Season 2 다 보고 나서 볼 생각이다..^^
 CSI 를 넘 열심히 보다 보니, FBI 프로파일러 들이 증거 로 뭔가 범인을 추적하면 약간 이상한 기분이 든다 . ㅋㅋ 하지만 미국식 범죄 추적이니 드라마들이 다른 내용으로 꼬여도 범인만 잡히면 그만이긴 하다..
 Criminal Minds 를 보면서 단연 돋보이는 여성이 있었다... A.J. Cook !! 말 그대로 너무 이쁘다.. 그 드라마에 이쁜 여성이 딱히 안나오기 땜에 더 돋보이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쁘다.. 헤~
 그래서 여기 저기 뒤져 보니, 여기저기 제법 많이 나온 여성이다. 영화 데스티네이션 2 라던지.. XTM 에서 얼마전에 했던 트루콜링 에도 나오는 여성이다.  흠.. 예전부터 주목했어야 했다... 네이버에는 생각 보다 많은 자료가 나오지 않는데.. 나온 영화/드라마 의 인기도에 따라 외국배우의 노출도가 달라지는 건.. 뭐 감안 하긴 해야 하는 듯하다.
 결론 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예쁘다...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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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K-1 GP in Hongkong 최홍만 vs 개리 굿리지

일단 홍만이 몸이.. 격투기 선수 스러워 졌다. 인터뷰에서도 웨이트 보다는 스파링 위주로 했다고 하더니, 실제로 격투기 선수 스러워 졌다.. 몸이..
두번째로 펀치를 빼는 속도가 좋아 졌다. 원래 펀치라는 게, 미는 속도 보다 빼는 속도가 중요한 법, 끊어 치는 기술이 많이 늘었다.. ( 하지만 아직 완성되었다고 하기에는 많이 미숙하다.. ) 아직도 훅은 끊어 친다기 보다는 밀어 치는 느낌이 많다..
세번째로.. 니킥은 장족의 발전이다. 언론에서 '최홍만의 주무기 니킥'이라고 떠들어 대서 거기에 부담을 느낀 건지, 정말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 단순히 상대방의 머리를 누르면서 얼굴에 무릎을 갖다 맞추던 수준에서, 무릎에 파워가 생기고, 무릎을 내지르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정말 대단한 발전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아직도 커버라던지, 스텝의 미숙함은 여실히 눈에 보인다. 게리 굿리지가 반항한번 못해보고 끝나서 그렇지, 맷집 좋고 반항 많이 하는 마크 헌터 나, 마이티 모 식의 선수들한테는 아직은 먼 거 같다.
그래도..^^ KO 는 정말 축하 해 줘야 한다.. 게리 굿리지가 누구인가? 이종격투기의 베테랑 중의 베테랑 아닌가.. 그 사람을 KO 시켰다는 건 정말 축하할 일이다.
Congraturation 홍만 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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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K-1 GP in HongKong 에서 박용수와 무사시가 붙었다.. 뭐 어차피 지는 경기 이고, 무사시 혹은 후지모토 유스케를 World GP Final 에 올리기 위한 대진 이긴 했지만, 초반 로블러 땜에 쓰레기 게임 되어 버렸다.
내가 느낀 그대로만 적는 다면, 박용수는 잘 한 거 같다. 고의로 로블러를 한 것도 아니고. 나름 열심히 했고, 키 큰 넘이 작은 넘에게 로우킥을 날리면 분명히 나오는 게 로블러 일텐데... 그 노련하다는 무사시의 반응이 오히려 더 수상스러울 따름이다. 그 키랑 연습을 하루 이틀 하고 온 것도 아닐텐데 말이지... 아님 박용수는 게임의 대상이 아니라 무시 때리고 연습도 안한 건가? 박용수의 단 한가지 흠이라고 한다면, 쓰러질 때 너무 철퍼덕 쓰러져서, 가오 상했다는 거 정도 일까나?
그 노련하다는 무사시 님께서는 게임 끝나고 쓰러진 상대한테 뭐하는 짓인지.. 레벨 자체가 다른 사람에게 가서 일으켜 주지는 못할 망정. 저 쓰레기 같은 경기 매너는 또 뭐란 말인지.. 무사시가 아니고 상대가 바다하리 였다면 원래 그런 넘이니까 인정. 그렇게 깔끔한 척, 부자 파이터 인척 하시는 무사시님께서 뭐하는 짓인지... ( 빈정..빈정.. )
어쨌든 오늘 행동 땜에 향후 K-1 에서 안그래도 요즘 별로 안 좋은 무사시 가오가 졸 상할 꺼 같다는 예상이지만, 모르긴 하다.. 일본인 파이터니..^^ 마사토에게 게임 매너는 좀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박용수는 어쨌든 오늘 한 건 했다.. 이름 충분히 알릴 만큼 알렸다... 악역이든 선역이든 뜨면 그만이니까.. 로블러 파이터 박용수 !!! 좋을래나... 나중에 놀리면 맞을래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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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하는 이야기.. 중 하나...
내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나는 기독교인이다.

술도 많이 퍼 마시고, 담배도 많이 피고, 여자도 좋아하고.. 교회도 거의 안가고.. 하지만 나는 기독교인이다.

요즘 '선교' 때문에 말이 많은 거 같다.. (탈레반 건을 중국 출장 때문에 들어와서야 봤다... )
예전부터 교회에 대한 의문중 하나... '예수님을 믿는' 게 중요한가.. 아니면 '땅끝까지 전파하는' 게 중요한가..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에 간다' ... 이건 확실하다.. 예수님만 믿으면 천국에 가는 것이다. 얼마나 쉬워... 그럼 내 주위에 사람들에게도 알려 주자.......거기다 예수님께서도 땅끝까지 전파하라고 하셨어...이게 선교의 기본 개념이다..
선교가 나쁜 건 아니라는 거다...

근데.... 이게 교세의 확장...및 돈 ( 헌금 수금 능력 ) 과 연계가 되면서, 이 넘의 선교가... '영업'이 되어 버렸다...  혹자 중엔 정말 자신이 기독교인이 되어 보니 너무너무 좋아서.... 주위 사람들에게만 전파하는 게 성에 안차서... 온 나라에 퍼트리고 싶어서.... 알리러 다닐 수는 있다.
하지만.. 조직적인 선교 영업 은 내가 봐도 민망한 경우가 많다...같은 기독교인의 눈에 그렇게 보이면... 다른 사람들 눈에는 어떻게 보이겠는가... 거기에 타 종교인의 눈에는? 후우...ㅡㅡ;;

외국에 나가서 사업을 하더라도... 그 나라의 문화를 알 지 못하면 실패 한다... "해외 선교 영업" 하시는 분들도 그거 생각하고.... 타국의 문화를 먼저 익히고 선교 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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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IT 소식들을 접하다 보면... 참...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제일 당황 스러운 경우는 항상 무료로 쓰고 있는 걸 유료로 돌리려는 시도 이다. 딱히 매출이 더 이상 나올 데가 난감하고, 매출 목표는 있으니... 아이디어라고 내는 게.. 사용자들이 무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들을 '어이없는 명분' 을 갖다 붙여서. 유료화 하려는 시도들 이다.

프리챌은 클럽을 유료화 하려다가, 지금의 싸이월드가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게 해 줬다. 다음은 온라인 우편제 를 시도 했다가, 다음의 웹메일 독점을 다른 회사들에게 너무나 많이 넘겨 줬다. 이제 그 전철을 다시 한번 KT 가 밟으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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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의 공유기 이용 제재 조치다.. 추가 PC 1대는 사용 가능하나. 2대 째 부터는 사용대당 5천원 이다... 집에서 데스크탑 내꺼 하나, 다른 가족꺼 하나 쓰고, 노트북 1대 더 쓰면 제재 들어간다. 물론 나는 동네 케이블 회사에서 제공하는 광랜을 쓰기 땜에 상관은 없지만. - 빅박스 광랜 인가? 100 메가라는 허울 좋은 소리 지만, 그 정도까지 속도는 절대 안나온다. 하지만, 그래도 광랜이라, vdsl 보다는 2~3배 빠르기에, 나름 만족하며 쓰고 있다. -

일단 나만 해도, KT 쓰다가도, 공유기 사용 대당 5,000 원 받으면, 바로 옮긴다... 궂이 다른 회사들 보다 아주 빨라서 좋은 것도, 안정적이라 좋은 것도 아니지 않은가. 거기에 5,000 원을 더 받겠다고? 정말 헛돈 나간다는 생각 말고는 안 들꺼 같다.

이 삽질이... 물론 매출 목표에 대한 압박일꺼라는 예상... 눈에 보인다. 매출 압박을 받다 보니, 나온 생각이 저 따위 일 꺼고... 거기에 대해서 지금 몇명의 사용자가 저런식으로 쓰고 있으니, 매출은 이만큼 늘어 날 꺼라고 프리젠테이션 했겠지? 임원진의 눈에는 '그래, 저런식으로 PT 하란 말야...매출 상승 방안 말이야!!' 라고 했겠고? 

KT 의 기업 이미지와, 매출의 상승 둘 중에 뭐가 더 중요한지... KT 는 생각 좀 해 봤으면 좋겠다. 고속 도로 도로비를 기분 좋아라... 고 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근데.. 지금은 A와 B 의 2개의 고속도로가 있는데,  이 때 까지는 A,B 두 고속도로가 모두 출발지 --> 도착지 1번만 내다가...A고속도로는 순환로를 한번 지날 때 마다 돈을 또 받자 라는 내용이다. B 고속도로를 타지 않을 이유가 무엇인가 말이지...

제발... 생각 좀 하고 살아라...ㅡㅡ;;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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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로 콰이를 버렸다? 아니면 talulah 의 영향이다?

나는 클래지콰이를 좋아한다. 요즘 내 감성을 적셔줄 음악이 없는 우리나라 음악계에...
근래 보기 드문, 감성 높은 음악을 하고 잇는 애들이다.

예전엔 김현철을 좋아했다.. 김현철의 "연습실에서" 는.... 몇백번을 들었던 듯 하다..
오석준을 좋아했던 적도 있었다.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 은 약 5년간... 내가 따로 녹음해 다니는 테이프에 항상 들어 있었다..
김현식을 좋아했던 적도 있다 "쓸쓸한 오후" 는 휘파람과 함께 내 고등학생 시절을 함께 했다.
마일스 데이비스, 쳇베이커, 듀크앨링턴, 유수의 재즈 스탠다드 넘버들을 좋아했다..
그러다 자미로콰이가 나에게 왔다...
스페이스카우보이 는.... 미칠 꺼 같았다....

클래지콰이는 Classic + jazz+ Groove 의 합성어다...
이들은 classic 과 jazz . 그 중 Groove 를 해야 하는 애들이다...
근데 3집에는 Groove 가 내 귀엔 잘 안 들린다... 흠.. 내가 음악적으로 무지 몽매 하기 때문에..
내 나름대로의 Groove 는 이런 음악이다. 라고 정의 하고.. 거기에 맞춰 달라고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클래지콰이 3집에 대한 내 느낌은 그루브 보다는 모던락에 가깝다..ㅡㅡ;;
자미로콰이의 색깔이 Groove 라고 정의 할 순 없지만, 내가 느낀 클래지콰이는 자미로콰이의 한국적 아류에 가까웠다. 그리고 그 완성을 기대 했다..

김현철에게 재즈를 기대 했으나, 대중성 높은 컨템퍼러리 뮤직으로 벗어나 버리고, 오석준에게 보사노바 를 기대했으나, 영화음악으로 도망가고, 김현식 어르신은 그 색깔 그대로 돌아가시고...
한국어로 부른 내가 좋아하는 색깔의 노래를 기대한다. 음악성 있는 그들에게....

클래지콰이 만이라도 Groove 본연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대중성있는 Groove 를 만들어 주길 기대 한다. 음악이 쉽다고( 어느 음악도 쉽지는 않다.. 동요 마저도 ).. 대중성이 있는건 아니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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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위성 영상 지도란다...정부가 야심차게 진행하는 IT 839 정책의 u-City 서비스에 꼭 필요한 정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3D 지도가 좀 맘에 든다..

근데... 이거 또 무궁화 위성인지 그런거 쓰는 거 아니지? 그냥 Google-Maps 겠지? 또 이런거 구현하는데 정부 예산 아니, 우리 세금 팍팍 들어가는 거 아니지?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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