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 있어서 4P (Promotion, Price, Product, Place) 중 Place 는 "장소" 라는 한정된 뜻이 아니라, 아마 "형성되어 있는 시장" 을 뜻할 것이다.. 아마도..^^

방금 본 글 중에
영화 저작권자들이 만든 "불법복제 근절을 위한 범영화인협의회(회장 이준동)"는 이달 불법 복제및 유통을 일삼는 인터넷 사이트에 경고장을 발송하기도 하고 시정이 되지 않을 경우 고발등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3일 업계는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150여개 온라인서비스제공자에게 불법 영상물 게재중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런 글이 있었다. 근데, 문제는 내 생각에는 불법 DVD 근절 하면, 영화 업계는 '꽈당' 될 거 같다는 거다.

불법 DVD 를 근절 하면 DVD 를 사서 볼까? 과연?
이미 우리네 문화가 외국 영화는 공짜로 다운 받아서 보고, 한국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고, 혹은 대형 영화라고 느껴지는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고, 별거 아닌 영화는 다운 받아서 보는.. 문화가 정립이 되어 버렸다.
여기에서 돈 내고 DVD 를 사서 보고 간직해라? 음악도, 영화도 더 이상 간직하는 문화가 아니라, 한번 듣고, 보고. 머리속에서 지워 버리는 문화가 되어 버린 이 마당에 영화를 보는,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이 영화 나 정말 열심히 만들었으니, 간직해 달라?"
문화를 바꾸는 건, 정말 어려운 거고, 그걸 내 맘대로 바꾸려는 무리들을 가리켜, "독재자" 라고 한다. 내가 알기로, 그런 걸 정말 잘한 사람들 몇명 있다. "히틀러, 김일성, 등등 "

영화하시면서 돈 버시는 분들, 음악하시면서 돈 버시는 분들.. 옛날에는 음악도 영화도 떨리는 마음으로 사서, 고이 간직했는데.. 라는 꿈 버리시죠.. 그런 생각은, 마치, 옛날에는 다 서류도 손으로 썼어.. 라고 하면서 요즘 세대에도 수기 문서들을 고집하는 노친네 생각과 다른 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제, 한번 듣고, 잠시 좋아하다가 말 음악, 한번 보고 와~ 재밌다. 하고 잊어 버릴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서, 불법이든 뭐든,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늘이세요.. 재밌으면 영화관 갑니다.
DVD 판매로 시장을 다각화 해 보겠다는 꿈 자체를 버리세요. DVD 수집은 어차피 매니아가 하는 겁니다. DVD 판매를 그렇게 까지 하고 싶으면 , 매니아를 늘이던지요.. Dvix를 모으는 사람들은 그게 공짜라서 모으는 거지, 영화 매니아라서, 음악 매니아라서 모으는 게 아니란 말이죠..오히려, 불법 DVD 근절이니 뭐니 하고 때려대기 시작하면, 아마, 지금까지 모아 놓은 매니아들 마저도, 점점 흥미를 잃어 갈 겁니다.

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왠만하면 긴 글은 안 읽힌다는 걸, 느낀터라, 결론을 내려 버려야 겠다. 결론인 즉슨, 내 생각에는 불법 DVD 근절 되면, 100% 영화 시장 자체가 줄어서 오히려 더 손해 일꺼다...열심히 한번 해 보시라...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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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예전부터.. 특권 기자층은 없어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경찰에서 특수 정보를 지급 받는 기자들, 청와대에서 특수 정보를 지급 받는 조.중.동 기자님들.. 기타, 연예계에서 특수정보 아니.. 특별한 대접을 받는 기자님들.. 각 사회 언론 모든 계층에서 기자님들은 특별 대우를 받고 계시지..

일례를 들어보자, 내 주위에 한국경제신문에 다니던, - 기자 아님, 그냥 계약직으로 잠시 있던 - 동생이 있었다. 이 친구가 한번은 집에 인터넷이 말썽을 피워, 다른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로 바꾸려고, 해지 전화를 했단다. 근데, 위약금만 내면 상관 없는데, 초기에 계약할 때 받은 선물들도 다 물어 내라고 했다는 거다... 어이 없다. 그래서 막 난리 치다가.. "그래, 일단 알았고, 내가 내 계약서를 검토 해 봐야 겠으니, 계약서 좀 보내 주세요.. 주소는.. 한국 경제신문.. " 이러자 마자.. 말도 끝내기 전에.. 잠시만요 하더니...갑자기 본부장이 튀어 나와서는 "어떤 문제가 있으십니까" 라고 하더란다...
하하... 이런 별거 아닌 거 에도 특별 대우를 받으시는 기자님들 이시다... 그리고, 나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특별 대우를 받는 것에는 인색하다. 물론 나 라면 달라지겠지? 아직 이런 특별 대우를 받아보지 못해서 모르겠다. ( 아니면, 지독한 이기주의 일지도 모르겠다.. ㅋㅋ )

어찌되었건, 특별 대우를 받으시는 분들은 없어져야 한다. 공권력 높으신 분들의 특권을 없애야 하듯이, 아니. 그 특권에 걸맞는 의무를 부여 해야 하듯이, 기자님들의 거들먹거리는 모습이 보기싫어서라도, 나는 그 거들먹거림에 걸맞는 의무를 부과 해야 하겠다. (도저히 거들먹거리지 못할 정도로.. )

억측, 추측 보도도 나쁘다. 하지만, 진실은 밝혀 지게 되어 있다. 그것 보다 더 나쁜 건 영원히 진실을 묻어 버리게 만들기 위한 허위 보도다.. 특정 이익 집단의 논리에 맞춰 여론을 조장하는 그런 허위 보도를 만들기 가장 좋은 수단 중에 하나가 ㄱ기자에 대한 특별대우요, 그에 대한 특권 논리 이다.

나는 기득권 이라는 말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미 권력을 얻은 세력? 권력이 뭔데.. 의무가 부과 되는, 국민에게 봉사할 의무의 힘 이 아닌가.. 거들먹 거리는 게 권력이 아니란 말이쥐..

사회 주의 처럼.. 모두 똑같이 평등하자 라는 말이 아니다... 많은 권력을 지닌 자에게는 그 만큼의 의무를 주고, 그 만큼의 의무를 행하지 못할 때는 "돌을 던져야" 한다는 말이다. 내가 잘못 한게 없어서 돌을 던지는 게 아니라, "신전에 근거하는 잡상인 들에게 채찍을 들어 때리는 것" 처럼...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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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많이 쓰면  머리가 좋아지고,
 
주먹을 많이 쓰면  주먹이 강해지고,
 
목소리를 많이 쓰면  목소리가 아름다워 지고,
 
많이 웃으면  얼굴이 밝아지며 아름다워 집니다.
 
마음을 많이 쓰면  마음이 아름다워 집니다.
 
좋은 말을 많이 하면  입이 아름다워 집니다.
 

그댄 지금 무엇을 많이 쓰고 계시나요?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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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 인기없고, 어렵고, 재미 없는 블로그가...
10,000 hit 를 넘어 섰다..

말그대로 자축!

그동안 수고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기념으로, 쐬주를 한잔 하시죠?

재미 없는 글 읽어 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 드립니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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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 이것 저것 생각할 것 많은 날이다... 하다 못해 업체 대표전화 까지 하루 종일 불통이다..ㅡㅡ;;; 망한 걸까..ㅡㅡ;;

레이소다 사건의 정황

1. 한 사진가가 거리에서 남녀 커플 사진을 동의없이 촬영하고 레이소다에 올렸습니다.
2. 사진속 남자가 본인의 사진을 발견하고 운영자에게 사진 삭제 요청 및, 사진가 개인정보를 요청하였습니다.
3. 운영자는 사진가 게시판에 사실 확인 및 삭제 요청을 하고, 사진가 개인정보는 알려주지 않았으며, 사진 속 남자에게 이 조치 내용을 통보하였습니다.

이후 3 주간 시간이 흐르는 데, 운영자는 추후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해 당사자들간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사진속 남자는 사진이 삭제되지 않고 있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운영자에게 추가 연락하지 않고 여자 친구 명의로 소송을 준비하였고, 사진을 게시한 사진가는 사진을 올려 두고 레이소다에 한번도 접속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의 판결

재판부는 "원씨의 삭제요구에 레이소다는 사진을 게시한 박모씨의 개인홈페이지 방명록에 삭제요청글을 남겼을 뿐 박씨에게 직접 연락할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고 비공개 게시물로 처리하는 방법이 있었음에도 한달 가량 사진을 방치하는 등 사이트 운영자로서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한 과실이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레이소다가 해당 사이트를 회원들의 자발적인 사진게시 공간으로 제공할 뿐 선별이나 분류에 관여하지 않는다해도 회원들이 올리는 초상권 또는 저작권 침해, 명예훼손 게시물을 관리할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혔다.
  
법원의 판결에 대한 해석

1 원씨의 삭제요구에 레이소다는 사진을 게시한 박모씨의 개인홈페이지 방명록에 삭제요청글을 남겼을 뿐 박씨에게 직접 연락할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고 비공개 게시물로 처리하는 방법이 있었음에도 한달 가량 사진을 방치하는 등 사이트 운영자로서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한 과실이 있다

이 판결 정말 문제가 많다..
1.  박씨에게 직접 연락할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고 이 부분은 정말 문제가 많다. 그럼 한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할 때 내 전화 번호 및 내 신상에 대해서 정확하고 세밀하게 다 입력 해야 하며, 내 신상 정보가 바뀔 때 마다 나는 정확한 수정을 해야한다. 그래야지 , 운영자가 나한테 연락을 할 수 있지. 너무 비약적인 발언이라고? 상대는 법원이다, 단어 하나 하나가 향후 모든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판결 이다.

2. 비공개 게시물로 처리하는 방법이 있었음에도 한달 가량 사진을 방치 했다고? 방치? UCC 컨텐츠에 운영자가 손을 대야 한다고? 좀 뭔가가 잘못 되는 거 아닌가? 왜 운영자가 내 컨텐츠를 손을 대지? 그게 기본이다.  당연히 손을 댈 수 없다는 기본 틀 안에서, 그리고, 운영자가 관리측면에서, 내가 올린 컨텐츠가 잘 못되었다. 라고 통보를 하고, 나는 그 통보에 따라 다른 사람의 초상권 및 저작권이 침해 되지 않는, 명예훼손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컨텐츠를 수정할 의무가 있는 거다.
말이 어렵다고? 이건 우리집 벽에다 지나가다 만난 어떤 여자 그림을 그려 뒀는데, 그걸 그 여자가 본 경우다. 지워 달라고, 건설회사에다 이야기 했는데,  건설회사도 난감 하니, 지우겠다고 쪽지 남겨 놨다. 근데 내가 몇달 간 집에 안 들어 왔고, 그 사이에 그 여자가 또 보니, 아직도 욕이 있어서, 건설회사를 소송 건 경우다.
건설회사가 아니고, 전세집 주인 아니냐고? UCC 공간의 주인은 "나" 지 서버 운영자가 아니다. 전세집 주인이 아니란 말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건설 회사는 일단 지우고 후 통보 하면 되나? 내가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 울 집 벽에 내가 그린 그림을 지우는데? 건설회사는 그럼 날 찾아서 총력을 기울여야 하나? 사실은 내가 집에 들어 와서 쪽지를 확인 하고 "알아서" 처리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
그 그림의 모델은 어떤 여자 였지만, 그 그림은 내가 그렸는데?

물론 내 생각이 다 맞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법원의 판결이라면, 웹 이라는 공간을 제대로 이해하고 냈으면 좋겠다. 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이지. 시스템을 운영자가 갖고 있으니, 운영자는 만능이고, 그러면 운영자가 법적 책임을 지면.. 쉽지. 라는 식으로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 똑똑하시다는 판사 님들은.. 우리나라 정보 통신의 미래에 자기네들이 내리는 판례 하나 하나가 얼마나 해악이 될지, 혹은 밑거름이 되는지 거기에 대한 책임들은 있으신 것일까...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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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야기는 내 푸념 거리지만, 사회적 반향을 일으킬 수도 있을 지도 모르고, 여성 폄하 내용이 들어갈 지도 모르니, 뒷담화 좋아하시는 분만 읽으세요.. ===

어제 술을 한잔 걸치다 나온 이야기...

친구 왈 " 울트라 슈퍼 갑 본부장이랑 술을 한잔하다가, 울트라 슈퍼 갑 께서.... 주차를 하고 오라셔서.. 주차하러 그 분의 차를 탔더니... 가족사진이 있더라? 근데 갑자기 그 사진을 보니 열이 확 받는 거야.. "
나  " 왜? "
친구 왈 " 아니 그 분... 일주일에 4일 씩 룸싸롱 접대 받으면서, 2차 나가 시는 분이.. 가족사진을.. 걸어 놓고... 가족한테는 또 잘 할꺼 아냐... 그 생각을 하니 갑자기 열이 받더라? 진짜 나쁜 사람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선 동조 했으나, 집에 와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1. 우리나라에서 소위 울트라 슈퍼 갑인 회사의 본부장으로 산다는 건.. 정말 힘든 일 인 거 같다..
2. 결혼은 애정없이, 외모 안 보고 , 성격 좋은 애랑 하고, 나이 들어서, 내돈으로든, 내가 갑이 되어서 을 에게 받아 먹든, 매일 여자 바꿔 가며, 룸싸롱 애들이랑 자는 삶도 있겠구나..

라는 두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울트라 슈퍼 갑의 본부장은.. 이 회사, 저 회사 사람들 만나 줘야 하고, 그러면서 갑의 지위 및 권력이 무소불위라는 것도 보여 줘야 하고, 그렇게 하다보면, 윤리 도덕적으로 맞지 않는 것도 가끔 적당히 맞춰 줘야 하고, 집에서는 가정적이어야 하며, 아이들에게도 좋은 아빠여야 한다.  거기다 얻어 먹은 을 들에게 거기에 합당한 매출을 챙겨줘야 하고, 내가 사장이 아닌 이상, 윗사람들의 비위도 맞춰 줘야 한다.

왠지 내 생각엔 그게... 그 사람의 인품이 그런 게 아니라, 그 자리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거 같다. 나는 그런 위치에 있어보지 못해서 모르긴 하지만,

그러면서 을 에게는 마치 내 인품이 그정도 인 양 도 해야 할 테고.. ( 어떻게든 돈 쓰게 만드는 사람은 아무리 잘 해 줘도 싫은 법이다.. )

근데, 그렇게 하다 보면, 진짜 매일 같이 술마셔 주고, 2차도 가 주고 해야 할 텐데.. 집에 마누라는 별 말 안하나? 정말이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돈 많은 집 유부녀가 바람 나나?
일주일에 3~4 일은 2차 뛰어 주고.. 집에는 가나? 흠.. 그렇다고 하더라도... 집에 마누라는 아무 것도 모를 테고.. ( 알면서 참고 있는 건가? ) 무언가 이상하긴 이상하다...

더 신기한 건... 저렇게 살면서도 사회적으로는 아주 칭송을 받을 꺼란 말이지...

말이 횡설 수설 댔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걸 혹시라도, 내가 이 글을 올렸다가 이슈화라도 될까봐 ( 그럴 확률이 0.0001% 라도 ) .. 참으며 적다 보니 ( 나는 을 이다.. ) 어쩔 수 없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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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정신의 부족으로 볼 것이냐, 싸가지 없는 방청객에 대한 한 여자의 자연스런 반응으로 볼 것이냐..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연예인이 공인이라는 말을 100% 마음속까지 인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모바일 사업, S/W 사업이 사업이냐 라고 했을 때, 한때 굴뚝 사업들이 코웃음을 쳤고, MS  가 웹 사업에 한 때(아주 초창기에) 코웃음을 친 것 처럼, 지금은 연예인들이 어떻게 보면 연예인이라는 것 때문에 함부로 대하고 있는 경향이 분명히 있지만, 그와 동시에 연예인들의 행동이 사회에 일파 만파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 들도 연예인 이라는 직업을 택한 것이고, 그 직업에 대한 완벽한 프로정신이 요구 된다는 측면에서는, 싸가지 없는 방청객(아마도 어린애 들이겠지)들의 "꺼져", "멧돼지야", "연기하지마" 등등의 반응에 대한 프로정신이 없었다 라고 볼 수 도 있겠고,

단지 직업을 연예인으로 선택한 한 여자가 "꺼져", "멧돼지야", "연기하지마" 등 ( 더 한말이 갔을지도 모르지만 )의 말을 들었을 때, 아주 자연스런 반응이고, 우리나라 방청객들의 문화가 이따위 밖에 안된다는 사실에 분개도 해야 한다.

"언어" 라는 것은 모든 표현의 최상위 단계인 듯 하다. 내 생각을 다 언어로 표현할 필요도 없고, 행동, 눈빛, 마음 등등 여러가지 표현의 수단이 있다고 봤을 때, 적어도 "언어" 라는 것으로 표현되어야 하는 시점에서의 표현되는 말들에는 항상 주의를 해야지, 내가 무심코 뱉은 말이 다른 사람에게 충격으로 다가설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다

이야기가 너무 부풀려 졌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오늘 아침 나에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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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울 차장님께 온 전화를 땡겨 받았다...

- 안녕하세요, OOO 차장님 계십니까?
- 아.. 회의 들어가셨는데, 어디시라고 전해 드릴까요?
- 춘천인데요. 언제쯤 끝나십니까?

어떻게 보면 딱히 문제 될 거 없는 대화 내용이나, 나중에 전해 드릴 생각하니, 당황스럽다.
" 춘천 " 이 단어를 어떻게 해석 해야 하나...
분명히 춘천 전체가 자기네 땅도 아닐테고, 이름이 "춘천" 인가 보다..
나중에 "김춘천"씨 한테 전화 왔더라고 알려 드려야 겠다..

이런 잡다한 생각을 하면서 생각을 해 보니, 어~ 이거 좀 겁나는 이야기다.
얼마전까지 있던 회사에서, 가끔 나도,

- 여기 OOO라고 하는데요, XXX 님 계십니까?

라는 식의 전화를 가끔 했었던 거 같다. 헉! 나 그 회사 있으면서도 무지 싫어라 했는데..
그럼 내 이름이.. 김OOO 이 되는 거자나..ㅡㅡ;

전화 예절 별거 아니지만 중요한 거 같다. 적어도 내 이름 이 내가 싫어 하는 우리 회사가 되기 싫은 사람의 경우는 더욱 더, 표현을 정확히

- 저는 OOO 사의 XXX 라고 하는데, △△△ 님 계십니까

라고 해야 할 꺼 같다... 에혀.. 겁나라...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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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 2006 년 )
원제 史上最強の弟子ケンイチ
영제 Shijyou Saikyou no Deshi Kenichi
부제
감독 카메가키 하지메 (亀垣一)
원작 마츠에나 슌 (松江名俊)
각본 스가 요시유키 (菅良幸)
제작 토쿄무비신사 (TMS)
저작권 ⓒ 松江名俊 ・ 小学館 / ケンイチ製作委員会 ・ テレビ東京
음악
장르 액션 | 코미디
BA 등급 BA-17 (17세이상) 구분 TV-Series
총화수 25 분 제작국 일본

쇼각칸(小学館)에서 발행되고 있는 만화잡지 '소년 선데이'에서 연재중인 마츠에나 슌의 격투 코미디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마음씨가 따뜻하고 소심해서 집단 괴롭힘을 받아온 소년 켄이치가 같은 반으로 전학온 천재 무술소녀 미우의 소개로 도장 '양산박'에 입문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동네 도장 마냥 만만하게 생각했던 '양산박'이 사실은 전설의 고수급의 엄청난 인간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는 데에서부터 켄이치의 수련(=고난)의 나날이 시작된다. 기본적으로는 유쾌한 격투 만화이지만, 한편으로 개성이 넘치는 스승들과 함께 하는 사이에 조금씩 강한 마음을 갖게 되는 켄이치의 성장기도 그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격투기를 소재로 하는 소년만화들에서는 주인공이 계속 덤벼 오는 라이벌들과 싸워 나감으로써 스스로 실력을 올리는 형식을 많이 채용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 주인공의 다음 대전 상대는 '더 강한 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주인공이 점점 초인적인 능력을 갖게 되어 현실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이는 굳이 격투물이 아니더라도 스포츠물이나 어드벤처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전개 중 하나이다) 이 작품에서는 '스승'과 '제자'라는 분명한 관계를 설정함으로써 주인공의 말도 안 되는 실력 성장을 배제하고자 하는 노력이 보인다는 것이 조금 이색적이다. 물론 전투시에는 스승들이 제자인 켄이치를 돕지 않는다는 원칙이 세워져 있지만, 이 작품의 경우 라이벌과의 싸움보다는 오히려 스승이 주는 훈련과제가 몇 배는 더 어렵고 험난한 과정이기 때문에 여타의 격투 만화와는 차별화가 되고 있다.

TV토쿄 계열을 통해 매주 토요일 심야에 방송될 예정인데, 이 시간대의 전작은 2005년 10월부터 방영이 시작되어 1년간 이어져 온 <격투미신 우롱> 시리즈(2006년 4월부터 <격투미신 우롱 REBIRTH>란 제목으로 변경되었다)였기 때문에, 코믹 액션물 시간대로 굳어져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특히나 <격투미신 우롱> 시리즈와 제작사(TMS) 및 각본가(스가 요시유키)가 동일하기 때문에, 어딘가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 팬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감독은 <에어기어>의 카메가키 하지메가 맡고 있다.

OP. 「Be Strong」 노래 : 야즈미 카나
ED. 「君がいるから(네가 있으니까)」 노래 : 에구치 잇세이

=================== 요 까지 는 Reshare Club 에서 퍼 온 설명 문 =====================

요즘 들어 내가 정말 재미있게 보는 애니메이션 이다. 특히 요즘 무에타이에 심취해 있는 나로서는 원래 코믹 캐릭터이긴 하지만 아파차이의 그 단순함 및 아파차이랑 훈련할 때의 미트치기 는 가슴이 저민다... 흑..

너무 너무 상쾌하고 코믹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애니 이다...

격투미신 우롱을 안 봤는데... 것두 봐야 할까 보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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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 게임 개최가 확정이 되었다 [기사 원문]
전국적으로 10조 6천억 원 의 생산 유발 효과와 27만 여명의 고용유발 효과, 광고수익 1천억 등의 높은 경제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정치권은 앞을 다퉈 다음은 평창이다.. 라고 하고 있나 보다 [기사원문]
하지만, 인천이 됨으로 해서 평창은 안 될 수 있는 Risk 가 하나 더 는 거 밖에는 없다. 한국에서 다 할 수는 없는 법이니..

각설 하고, 정통부에서 진행하는[ 150억 규모 2007년 u-IT 선도사업 과제 ]중에"유비쿼터스 동계올림픽을 위한 U-스포츠 지능형 스키장시스템 구축" 이라는 과제가 있다. 인천에서도 이와 비슷한 U-sports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의 U-sports 는 "스키장을 대상으로 주변환경 정보(풍속, 온·습도 등)를 제공하고 리프트 안전관리 및 스키장 장비관리 등에 RFID 활용"하는 것으로 정의 되었지만, 동계 올림픽 및 아시안 게임까지의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기에 기술의 발전에 따라 어떻게 정의가 바뀔 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U-sports 라.. 한번은 생각해 보고 싶었던 개념이나, 사실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Risk 를 안고 일개 벤처기업에서 시도하기엔 너무나 힘겨웠던 사업이었다. 하지만, 정부에서 예산을 잡고, 시도 한다면 충분히 생각해 볼만한 사업이다.. Commerce 사업으로, 스포츠 용품 구매 형태의 모바일 쇼핑몰이 들어올 수도 있을 테고, 스포츠 게임 컨텐츠도 유용할 것이다. 또한 스포츠 신문등의 뉴스를 바로  바로 실시간으로 배달 받아 보는 RSS 형태의 서비스라던지, IPTV 와 연계된, 스포츠 방송 컨텐츠의 UCC 형태 사업, 등 너무나 사업 할 거리는 많다..

오랫만에 해 보는 행복한 생각이다..^^

PS. 처음에는 인천 아시안 게임 땜에 평창 동계올림픽이 안 될 수도 있다. 인천에서 U-sports 는 다 배껴 갔다 라고 하고 싶었으나. 몇 번을 생각을 더 해보니, 별거 아닌 문제 였다. 해서, 다르게 결론을 맺는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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