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나를 아는 지인들이나, 이 블로그를 읽어 오신 분들이라면 다 알고 계시겠지만,
나는 적어도 "필드"에서 뛰는 사람인 건 확실하다..^^

이통사가 돈을 벌어야, 회사도 돈을 벌고, 회사가 돈을 벌어야, 내 연봉도 올라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통사가 너무 싫다. 슈퍼갑이라고 뻐기는 건 어떤 사업에서건 볼 수 있는 광경이겠으나, 도대체 지네가 왜 슈퍼갑인지 모르겠다. 지네가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망하나 빌려주는 거 뿐인데. 내 블로그의 슈퍼갑이 KT adsl 은 아니지 않냔 말이지.
왜 무선 인터넷에서 내 블로그를 오픈하려면, 슈퍼갑인 이통사의 허락을 받아야 하냔 말이지. 그것도 엄청난 로비를 해 가면서, 빌어가면서 오픈해서, 수익 안나면 짜르고..ㅡㅡ; 이건 횡포다. 라는 생각 밖에 안든다.

만약 내가 대기화면 솔루션을 개인적으로 개발 하면, 내 폰에다 올릴 수 있을까? 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현재로선 불가능 이다. 이게 왜 안되어야 하는 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통사에서 싫어라 하기 때문에 안된다. ( 예시다.. 이렇게 저렇게 굴려 보면 답이 있을 법도 하다..ㅋㅋ)

어쨌든 나는 무선 인터넷의 주인이 이통사 인게 싫다.. SKT 도 KTF 도 LGT 도 KT 도 딱.. 망사업만 했으면 좋겠다. 망대여 사업만 하고, 거기에 대한 Fee 도. 월정액이든 뭐든 그렇게 받고. ( 종량제는 거부 한다! ) 딱 그랬으면 좋겠다. 핸드폰은 삼성 맘대로, LG 맘대로 만들고, 그 핸드폰은 이통사 망을 타고, 내부에 컨텐츠는 컨텐츠 회사 맘대로 만들고 했으면 좋겠다.

과연 우리나라 공무원 들은 ..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지나 알까? 여러 열심히 일하시는 공무원들께는 미안하지만, 윗선에서 놀고 계신 분들은 특히, 꼭 찝어 정통부에서는. 이게 무슨 말을 하는 건지나 아는 지 궁금하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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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회사는 국내에서 가장 임대료 비싼 빌딩 중 한 곳에 위치해 있다..
뭐 다른 사람들은 부러워 하지만 실제 나에게 좋은 점은 잘 모르겠다...
아... "화장실" 깔끔하고 편안해서 좋다...

내가 보기엔 오히려 단점이 많다..

단점 1. 숨어서라도 담배 필만한 공간이 마땅치 않다.
          무조건 1층 내려 가야 댄다..ㅡㅡ;
          임직원이 담배 피다 3번 걸리면 회사가 퇴출되는 System 을 갖고 있다...ㅡㅡ;
          대략 난감이다...ㅡㅡ;

단점 2. 포토샵을 못 써서 불편하다.
          S/W 는 뭐 정품을 써야 하긴 하지만... 아직은 정품 S/W 가 넘 비싸긴 하다.
          개인적으로는 불법 와레즈 S/W 가 국내 IT 사업을 발전 시키는 한 축이었지 않을까..
          라고까지 생각한다.
          흠.. S/W 개발하시는 사업자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되게 많이 미안하긴 하지만..ㅡㅡ;
          각설 하고, 건물이 좋다고..S/W 검사가 가끔 들어온다.
          덕분에.. 정품 S/W 를 쓸 수 밖에 없는데... 다른건.. 문제가 아닌데...
          이 넘의 포토샵이 넘 비싸..ㅡㅡ; 디자이너가 아니면 못 쓰나 보다..ㅡㅡ;
          물어봐도 못 쓴다..ㅡㅡ;
          마케팅 하는 넘이 무슨 포토샵이냐고 그냥 대충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다..

단점 3. 창문이 없어 공기가 탁하다...ㅡㅡ;;
          뭐 창문이 없는 관계로 건물 내부 공기정화기가 돌아가긴 하나...
          공기가 탁한 건 어쩔 수 없다...ㅡㅡ;

뭐 더 적을 순 있으나.. 더 이상 적어 봐야 억지로 쓸 꺼 같다.. 그만~~~~!!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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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모바일에서 3G 기술은 "뛰고" 컨텐츠는 "기고" 라는 글을 봤다. 글의 내용인 즉슨, HSDPA 망을 이용하는 컨텐츠가 안나온다. CP 들은 뒷짐이고, 이통사는 CP를 보조 안해 준다.. 라는 내용인데..

원론적으로 생각을 좀 해 봐야 한다.

1. CP 들은 왜 3G 망에 적합한 컨텐츠를 안 만드는가?
   이는 크게 2가지를 들수 있다.
   1. 해 봐야 매출은 안나오고 비용은 늘어나니까 손해 볼 공산이 크다.
      그래서 MCP 로서 사업을 못 할 바에야. 사용자 늘어나고 나면 하자..
      좀 더 과격하게 설명하자면... HSDPA ? 그래서 우리 벨소리, 게임, 컬러링, 화보, 동영상 매출 늘여 줄 수 있는 방법이야? 다른컨텐츠? 에이 ~ 무슨 소리야.. 우리는 이것도 벅차.. 무슨 다른 형식의 컨텐츠 개발이야.. 그런거 몰라. 똑똑한 사람이 새로운 형식의 컨텐츠 개발 하는 거 봐서 돈돼면, 그 때 이통사 조져서, 우리도 같이 CP 로 들어가지 뭐..)
  2. 뭐 딱히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작은 사이즈의 CP 에서 이럴 것이다. 우리 회사는 기존에 벨소리, 게임, 컬러링, 화보, 동영상 매출로는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우니, 새로운 컨텐츠는 개발 하긴 해야 겠는데.. 올커니, 3G라...HSDPA 라...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 무언가 새로운 비지니스가 나올 수 있는 아이템인가 보다... 그래 한번 해 보자... 그럼 뭘 해야 하지? 그다음 부터는 진전이 없다. 왜냐구?New Contents 가 그렇게 쉽게 뚝딱 뚝딱 나오는 거면..ㅡㅡ; 2G 에서는 왜 못했을까?
2. 도대체 HSDPA와 컨텐츠는 무슨 관계인가?
    정말이지 나는 잘 모르겠다. 망 속도가 빨라지면 새로운 컨텐츠가 나오는가?
    얼마전에 Show 관련해서 제안서를 쓸  때 였다. ( 이거 대외비 아닌가 모르겠다..ㅋㅋ )  KTF 에 서  Show 를 마케팅할 아이템이... 프로야구 개막 경기를 사람들이 실시간 중계 하는 마케팅을하자.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 앞에서야 뭐 '갑'이니..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추켜 세워 줬다.하지만, 속에 있는 생각은.. 그래서 뭐..ㅡㅡ; 어쩌라구...ㅡㅡ; 누가 미쳤다고, 그걸 생중계 할꺼며.TV보다 뭐가 잼있을 꺼며... 그 3시간이 넘는 데이터 통화료 는 누가 감당 할껀데.... 정액제?그거 중계 하려고, 정액제 까지 들어가며, 궂이 중계 해야해? 에혀..ㅡㅡ; 생각하는 게 초딩 보다 도 못하냐...ㅡㅡ;
안 그러면 할 꺼 없다고? 그건 내 문제 아니고...였다. 정말이지 뭐 어쩌라고...ㅡㅡ; 이다... 유행이라니까....UCC 컨셉만 세우면, 다 되는 줄 아나 부다.. 후우.. 갑갑쓰...

    각설 하고, 도대체 망속도가 빨라지면 무슨 컨텐츠가 나오나?
     망속도가 빨라진다는 말은 초당 전송되는 bit 수가 많아진다는 거고... 그렇다면...
    1. 동영상이 좋아 지겠다.
    2. 제대로 된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겠다.
    3. 많은 양의 정보를 볼 수 있겠다.
    공통점은? 단시간에 많은 패킷을 전송할 수 있다는 거다. 자 패킷 나왔다.. 그러면 또 나오는 소리. 데이터 통화료는? 정액제? 전에도 말했듯이 정액제 한다고 해도, 이통사가 컨텐츠를 다 쥐고,불법 컨텐츠 풀지 않으면, 무선인터넷은 성공 못한다.. 내가 보기에는 이통사가 HSDPA 망에 투자 하는 이유는 패킷 전송량 늘여서 사용자에게 더 많은 돈을 뺏으려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컨텐츠 측면에서만 보자면, 망이 빨라졌을 때 이통사가 바라는 패킷량을 늘이려면 불법 컨텐츠 보급률을 높이는 것 만이, 이통사가 그리도 바라는 빠른 시간에 빠른 매출 확장이 일어난다. 우리나라 웹 사용률이 왜 이렇게 높은가? 불법 컨텐츠 때문이다... 우리나라 웹이 왜 발전하는가? 포르노 때문이다. 불법 영화 때문이다. 불법 S/W , 불법 MP3 다 그거다... 이제는 잊을 때가 됐지만 한번 더 꺼내면, 백지영 포르노가 모바일만 공개 되었을 때 , 그 때 무선 인터넷은 발전한다.
 뭐 내가 적었지만,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문화는 그렇다. 공짜로 보는 것이 이미  습관이 되었는데 돈 내려면 그 어떤 나라도 마찬가지로 성공 못한다.

주절 주절 했더니 이상한 나라의 결론이 나오고 있다.. 일단 여기서 종료!!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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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바일 서비스(핸드폰 서비스만 이라고 규정) 의 가장 큰 한계는 이통사 위주라는 것이다. 컨텐츠 서비스만 규정 지을까? 어찌 되었건... ㅋㅋㅋ

오늘 이런 생각을 해 봤다. 내가 정말 멋진 서비스를 하나 기획을 했다고 치자.. 아니 확정 짓자.. 내가 만약 모바일 세컨드 라이프 를 혼자서 멋지게 구상해서, 만들어 냈다고 치자. 정말 멋질 것이다. 가상의 모바일 환경 안의 또 다른 나... 일단, 컨셉하나는 정말 멋드러지지 않은가? 그럼 이게 서비스가 가능할 것인가? 라고 생각해 보면...

1. 사업제안서를 쓴다.. ( 무지 양이 많을 것이다. )
2. 이통사에 제안 부서를 찾는다..
3. 제안을 한다. ( 제안부서를 모르면 제안도 안된다..ㅡㅡ; )
    여기서 부터 걸린다.... 법인 사업체가 아니면 제안이 안된다..ㅡㅡ; ( 요거는 맞는지 모르겠다. 개인도 가능 한가? )
4. 이통사 담당자가 본다(??)
    과연 볼까? 별 관심 없을 것이다.. 제안서도 길고... 내용도 많고.. 도무지 무슨 소리 인지 이통사 담당자를 설득을 시켜야 하는데.. 나는 제안서 만으로는 간단히 설명할 재주가 없다.
5. 이통사 담당자 에게 봐 달라고 부탁한다.
6. 간신히 만난다.
7. 서비스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한다.
8. 이통사 담당자가 질문한다.
    " 그래서 이게 매출이 얼마나 나올걸로 예상합니까? "
    " 데이터 트래픽은 얼마나 나올까요?"
    " 매출 목표는 얼마나 됩니까?"
    " 3개월 안에 매출이 나올까요?"
    - 단 하나도 보장할 수 없다.. 매출을 보장 할 수 있는 서비스만 해야 한다. 아니 이통사 담당자와 매출에 대해 공감하는 서비스만 해야 한다.
9. 뭐뭐 어찌 어찌 해서 런치 했다.
10. 메뉴가 맨 뒤라..ㅡㅡ; 고객이 쳐다 보지도 않는다..ㅡㅡ;

기획이 이상해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하나의 예시일 뿐이다. ( 실제로 나도 모바일 세컨드 라이프를 만들 생각도 없고, 실제로 할 수도 없다.. 내 머리는 너무 무식하다..)

문제는 이통사가 매출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그게 그 어떤 멋드러진 서비스라도 모바일로는 서비스가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오픈망" 이 있지 않냐고? 이러지 말자..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지 않냔 말이쥐.. 그리고 오픈망 하려면 후우.. 돈이 얼마나 드는데.. 오픈망을 구축해서 서비스 하는데만..ㅡㅡ; 그 하드 웨어 값만 얼마나 들겠냔 말이쥐..

하아... 언제쯤 이통사 Confirm 없이 내 맘대로 서비스를 한번 만들어 볼 수 있을까? 얼른 이통사의 hot key 를 핸드폰에서 때 버려야 한다... 얼른...빨리..  그래야.. 모바일 서비스가 제대로 돌아간다... 유비쿼터스 세상을 이통사가 장악하겠다는 야망을 빨리 버리게 해야 한다. 이통사는 망만 제공해라..100만인 서명 운동이라도 해 볼까?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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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예전회사에 놀러갔더니, 아직도 데이터 패킷 요금 정액제를 이통사가 밀어 재끼니, 올해는 무선인터넷이 활성화 될꺼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 충격 먹었다. 혹시라도 아주 극히 적은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분 들 중 "데이터 패킷 요금 정액제 하면, 무선인터넷이 활성화 될꺼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시는가?
거기에 대한 내 대답은.. 절대로 그럴 일 없으니 걱정 마시고,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계속 추진하시라는 거다. 단언컨데 절대 그럴 일 없다..!!

데이터 패킷 정액제를 써야 하는 need 도 없고, 왜 써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거 가입하면, 괜히 돈 더 내는 거 아닌가? 라고 조바심 내는 우리네 문화에선 절대로 그럴 일 없고, 거기에 만약에 모든 사람들이 데이터 패킷 정액제를 통해 패킷을 많이 쓰게 된다면 이통사는 다시 "종량제로의 회귀" 를 주장할 지도 모른다.
아니 회귀도 불가능 하다. 이통사가 아무리 밀어도, 데이터 패킷 정액제 요금 가입자는 많아 질 지 모르나, 트래픽은 절대로 많이 일어나지 않는다.

왜? 볼게 없자나.... 벨소리 하나 바꾸기 위해서 데이터 정액 요금에 든다? 요게 사용자들의 생각이다. 데이터 정액 요금제에 들면 핸드폰 요금 싸게 해 준다니까... 가입한다. 요게 사용자들의 생각인 것이다. 라이브벨 하나 다운 받는데 패킷요금 7,000 원 ? 우와... 썅~!! 일단 첫달 가입해서 몇곡 받아 놓고 해지하자. 그런데 잊어 먹었네? 에이~썅! 지금이라도 바꿔야 겠다.. 요게 사용자 생각인 거다..

진정으로 무선인터넷이 활성화 되려면, 음성통화망 과 데이터 통화망이 분리 혹은 쌍방으로 이용가능하고 (HSDPA 가 지원 한다지? ) 무선 인터넷 자체는 "상시접속"이 이루어져야 한다. 컴퓨터만 켜면 인터넷에 연결 되어 있듯이, 폰만 켜면 무선인터넷 자체는 연결되어 있고, 여기에 웹 만큼 다양한 정보가 실려야 한다. 나도 네이버를 싫어하는 사람 중 하나 지만, naver 가 우리나라 인터넷 시작페이지 의 한 역사를 만들고, 인터넷 활성화의 주력 세력중 하나라는 데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존경하기 까지 한다. 무선인터넷도 naver 같은 걸출한 시작페이지가 생겨야 한다. 대기 화면에 항상 떠 있는 걸출한 시작페이지. 사용자의 돈을 따 먹으려는 시작페이지가 아니라...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무료이며, 수익구조는 전혀 다른데서 많이 벌어서 사용자에게는 무료로 아주 높은 퀄리티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시작페이지!!

누가 할 건가? 상시 접속에 대해서는 이통사 각성해라...!! 알면서 안하는 거 다 안다... 시작페이지는..  CP 들 및 포털들 각성해라...!! 투자 하기 싫은가? High Risk , High Return 이다... 지금 당장 먹고 살 일이 급하다고? 어쩔 수 없지 뭐... 계속 그렇게 사는 수 밖에.... 이 글을 쓰는 나도.. 당장 먹고 살 일이 급해서 모 회사에 월급쟁이 하는 걸 뭐...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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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핵심 가치

Mobile 단상 2007. 3. 5. 14:05
모바일 영상사업의 미래상을 연재를 해야 하는데.. 그 동안 회사를 옮겨 버렸다.. 덕분에 모바일 영상사업이랑 조금은 멀어졌다. 하지만, 그래도 이 때까지의 내 know-how 를 지금 남겨 놓지 않으면 3달 내에 다 잊어 먹을 꺼 같다. 해서 좀 열심히 연재 해 보기로 했다.. 따라서, 당분간 안습의 연재 가 계속 될 예정이나, 그것두 게으른 나에게는 오늘 오후 까지의 일정일 지 모른다.

핵심가치

1. 컨텐츠가 아닌 서비스로의 전략적 구조
   얼마전(??? 2달전..ㅋㅋ) 포스트에서 열심히 주절 댔으니 생략 하기로 한다.

2. 자발적 참여를 기초로 하는 기술구조
   사용자의 자발적 참여를 기초로 하는 기술 구조가 확립 되어야 한다. D/B 도 그렇고 개발 범위도 그렇다.  현재까지의 모바일이 기술 중심적 구조로 흘러 왔다? <-- 요건 아니라는 거다. 누가 자신있게 모바일이 기술 중심의 사업적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가? 현재까지의 모바일 컨텐츠 사업은 전부 "노가다 중심의 기술 구조" 와 "고객을 우롱하는 사기성 중심의 사업구조" 로 흘러 왔다. 세상에 내가 산 제품이 뭔지도 모르고 돈을 지불하고 돈을 지불했는지도 모르는 사업구조는 모바일 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는 바뀌어야 하지 않겠는가? 훨씬 더 투명하게, 훨씬 더 명백하게, 훨씬 더 기술 중심으로.. 그러면 돈이 안 된다고? 그래서 사업하기가 힘들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당신들이, 고객이 핸드폰으로 nate 버튼만 누르면 돈 든다는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당장 지금!  적어도 nate 버튼을 누르면 돈이 든다 라는 인식에서 nate 버튼을 누르면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3. 비용대비 효과적인 확장성
   모바일이 이때껏 기술 중심의 사업이 아니긴 했지만, 분명히 기술집약적 사업인건 사실인 거 같다. 적어도 wap 이나 vm 을 개발을 해야 컨텐츠를 구성할 순 있긴 하니까. 뭐 이것도 어려운 기술이다. 라고 하면 할 말은 없다만, 그거 할 줄 아는 게 훌륭한 Developer 라고는 말 못하겠다. 어찌되었건, 각론하고, 이제는 매번 생기는 상황에 대해서 노가다로 바꾸고 사용자에게 Refresh 혹은 Re-Download 를 강요하는 구조에서, 매번 생기는 상황에 대한 확장성이 보장되는 구조로의 기술적 진보가 있어야 한다. 어려운가? 하지만 하긴 해야 한다. 개발 기간 좀 더 걸리더라도, 개발 기간 한달 추가가 수정기간 1년을 없앨 수 있다면 그렇게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한달 돈 못벌더라도,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자...
 
4. Multi-Device 수용
   말 할 가치도 없다. 핸드폰만 모바일인가? PDA 까지만 모바일인가? 무선 인터넷이 적용되어야 할 Device 는 무궁 무진하다. 어렵다고 해서  Device 확장, 시장 확장을 고려하지 않고, 지금 있는 시장이 red ocean 이니 못 팔아 먹겠다고 우는 건 말 그대로 어린아이 투정이다. 기술적 infra 가 아직 구축되어 있지 않다고? 그럼 그 infra 를 구축하는 사업을 하면 되겠네. 한방에 돈 벌 생각 마라. 1,000만원을 투자하면, 800 만원은 까먹고 200 만원 투자한 걸로 1,200 만원을 버는 게 IT 사업일 수 있다. 모든 모바일 기기는 Visual 한 영상 컨텐츠를 필요로 한다는 걸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5. 공동저작, 접합기능
  요즘은 누구나 떠벌리고 다닌다.. Prosumer 의 시대라고.. 사용자가 컨텐츠를 만들고, 또 그 사용자가 컨텐츠를 소비하는 세상이라고. 거기에 잊어서는 안 될 단어가 바로 집단지성이다. UCC 는 떠들지만, 집단지성은 왜 안 떠드는가? Mash-up 은 왜 안 떠드는가? web 2.0 시대의 트랜드는 UCC 만이 아니다. 위키피디아를 잊지 마라, 딜리셔스를 잊지 마라. 영상 서비스에도 집단 지성을 도입하는 사례들은 얼마든지 있다. 유튜브가 단지 UCC 이기 때문에 떴는가? 아니다. 사용자들이 이뤄낸 영상컨텐츠로 만든 집단 지성이라고 보는 게 더 적합하다. 내가 갖고 싶은 정보들은 너무 너무 많으나, 단순히 영상 정보만 해도 너무 너무 많다. 그리고 너무 너무 다양하고, 일반적이지 않으며, 제공수준이 꾸준히 될 수 없는 자료들을 나는 원한다. "모 연예인 공연중 가슴 노출" <-- 이 영상자료.. 나는 원한다. (속물이라고 욕하지마라. 솔직히 원한다...ㅡㅡ; ) 하지만, 저 자료는 일반적이지 않으며, 단발성의 컨텐츠다. 그러면 이 컨텐츠는 사업자가 지속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는 컨텐츠는 아니다. 그렇다면 답은? 그렇다.. 사용자들이 집단적으로 올리는 여러가지 컨텐츠를 단발성으로 접합 하는 것 만이 길이다. 사용자들이 올리게 만드는 방법은?
그건 나도 모르겠다. 하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또 다른 사람들이 많이 고민해 주겠지....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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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게 되는 고민중의 하나가. " 사용하지 않음 으로 응징 해야 하나" 하는 것이다.
내가 불편하면서도, 과연, 응징을 해야 하나 라는 점인데...

젠장.... 더럽고 치사하고 젠장스러워서 파이어폭스 --> IE 7 으로 재전환해야 겠다..
파이어폭스 훌륭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파이어폭스를 지원하지 않는 사이트가 너무 많고, IE TAB 은 메모리 괴물이다..ㅠ.ㅠ
IE 는 하나도 훌륭하지 않고, 완전 허접쓰레기 이지만,
우리나라 사이트들은 ( 특히 커다란 기업체의 사이트 , KT100, 전자정부, 각종은행 등등 ) 너무 IE 만 선호한다.

엊그제 까지만 해도 IE 배제 하려고 했었다.. 파이어폭스의 매력이란 너무 훌륭하고,
얼마후에 맥북을 사게 되면 사파리는 어케쓰냐면서..

근데 오늘 아침부터 들어가 본 사이트 중에 30% 가..ㅡㅡ; 익스 5.5 이상을 쓰란다.. 젠장!!
더러워서 어디 다른 브라우저 쓰겠냐...ㅡㅡ;

여자들이 입는 브라쟈도 지겨워 지거나 더러워 지면, 세탁도 해야 하고, 새걸로 바꾸기도 해야 하는 법인데,
혹은 다른 브랜드의 좋은 제품이 나오면 맨날 비비안 입다가, 보디가드 속옷을 입을 수도 있지 않은가 말이다... 근데 인터넷의 브라쟈 는 못 바꾸는 거냐..... 젠장!

웹표준 지키기를 한다고? 나는 오늘 당장 급하다.. 올 연말에 웹표준 지킬래? 아님 내년에?
IE 를 쓰지 않는 7% 정도의 사용자들은, 7% 밖에 안되니까 ... 사이트 업데이트 보다 웹표준 지키는 게 덜 급한 거냐? 언제 할꺼냐고~~~~!!!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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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대진표 ( 확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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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K-! KHAN 최종 대진표

2007 K-1 KHAN 대회 최종 대진표가 확정 되었다.. 우리의 임관장님은 나오키랑 붙는다. 느낌에 임관장은 vs 나오키 -> vs 신비태웅 -> vs 이수환 이 되지 않을까 싶다.

슈퍼 파이트 =================================================================================

토너먼트도 토너먼트 지만, 역시 우리나라 사람 정서에는 슈퍼파이트가.. 왔다다...

 * 슈퍼파이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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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x vs 드리튼 라마

스티브 칼라코다 사단의 드리튼 라마 와 K.Max 가 붙는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기대 되는 경기는 아니지만, 아니 둘다 잘 모르는 선수지만, 좋은 경기 기대해 본다.

 * 슈퍼파이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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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식 vs 동지앙타오

외팔이 파이터 최재식 과 동 지앙타오가 붙는다.. 최재식 선수 화이팅~!

 * 슈퍼파이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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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뭉클 vs 김한울

최용수 선수 복싱 은퇴 할 때 최용수를 이겼던 시리몽클 과 김한울이 붙는다. 일단, 그 name value 에 기대...

* 슈퍼파이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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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vs ??


최용수 선수의 대진 상대는 아직 결정 되지 않았다. 누가 되던 반드시 승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슈퍼파이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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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수 vs 카오클라이? 츠요시?


박용수 선수의 대진은 카오클라이 or 츠요시 와의 대진이 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카오클라이가 왔으면 좋겠다. 국내에 팬이 많아서... ㅋㅋㅋ

어찌댔건 우리 선수 홧팅~!!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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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에서 영상 서비스의 미래를 이야기 하다가, 잠시 이야기를 옆으로 돌려 볼까 한다..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에 있겠다. 어떻게든 사용자들한테 사기를 쳐서 "화폐"라는 가치를 얻어 내는 것, 특히 무선 인터넷사업에서는 어떻게든 "화폐"라는 가치를 사용자가 "동감하여" 혹은 "모르고" 지불하게 하는 것 이 기업의 목적이었다. 2004년 까지만 해도, 최대한 사용자가 지불하는 화폐가 얼마나 되는지, 왜 내야 하는지에 대해서 "모르고" 지불 하게 하는 것이 목표 였다. 적어도 내가 회사에 성과 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2년, 특히 스타섹시화보, 스타누드화보 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진듯 하다. 뭘 어떻게 해도 돈 내야 한다. 라는 인식이 완전히 굳어진 듯 하다.
하여, 사람들의 관심은 내가 원하는 정보에 대한 가치로 돌아섰다. 적어도 나만 해도 항상 이용요금안내를 읽어 보고, 정보를 얻게 된다. 예전에는 50원, 100원 의 푼돈 이었지만, 이제는 2,000원 3,000 원 의 거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 까딱 잘못하면, 매월 나도 모르는 사이에 3,000원씩 빠지는 Biz-Model 도 부지기수다. )
이런 형태의 Biz-Model 에서 모바일 기획자들이 생각하게 되는 건, 사용자들은 돈을 안내고, 제대로 된 정보를 주면서, 우리는 돈을 벌 수 있는(그것도 많이) 방법이 없을까? 이다. 그 예전에 유선 인터넷 사업자들이 하는 고민을 이제서야 하는 것일까? 어려운 고민들에 들어갔다. 그 이후로 무선인터넷 시장은 정체기 이다..
몇일전 상상플러스를 보니 8명이 다 같이 받아쓰기를 하는데, 한명이 한글자라도 틀리면 누가 틀렸는지는 안 가르쳐 주고, 다 같이 틀린 걸로 해 버리는 코너가 있었다. 아무리 해도 계속 틀려서, 결국에는 한단어씩 맞았는지 틀렸는지 맞춰 가며 맞췄었다.
이 문제도 이와 같지 않을까 한다. 어느 부분에서 틀렸는지 추정은 되나, 확신도 없고, 다 모르는 것이다. 그냥 다 틀린게다. 사용자들한테 돈도 안받으면서, 제대로된 정보를 주고, 기업은 돈을 벌수 있는 방법 이 3가지 조건을 한번에 어떻게 다 맞추나, 물론, 그걸 해 내야 1등 기업이다. 라고 하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조금씩이라도 접근을 해 봐야 할 듯 하다... 먼저, 사용자들은 돈을 내지 않는 서비스 , 그리고 제대로 된 정보를 주는 서비스, 그렇게 해서 사용자들이 많이 확보가 되면, 여전히 사용자들은 돈을 내지 않으면서 기업이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하나씩 하자. 그리고 적어도 사용자는 Biz-Model 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많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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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Active-X 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쓰지 말자는 말들이 많은가?

 한 때 ( 약 5년 전 ) 적어도 내가 개발자 이던 시절에는 나도 역시 Active-X 의 광팬에 가까웠다..
 그냥 Active-X 로 사이트 전체를 구현해 버릴까 하는 생각도 해 본적이 있을 정도로.. (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초보 개발자의 오류다..) 순수 서버 스크립트로는 도저히 해 낼 수 없는 많은 것들을 Active-X로는 구현이 가능했었고. 이것 저것 해 보고 싶은 초보 개발자에게는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었다.

 이제는 세상이 달라졌다. Active-X 는 수많은 불건전 사이트들로 인해... 내가 필요한 경우에만 설치해야 하고, 고객의 허락이 있어야만 설치할 수 있고, 고객에게 그것을 설치하라는 것은 결코 저렴하지 않은 선택이 되어 버렸다.

 아직도 나는 Active-X 라는 기술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물론 웹표준이 아닌 IE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택이란 것은 뭐 문제가 크지만, 그것은 IE 와 Active-X 의 문제가 아니라, 비용과 수익이라는 측면에서 IE 만을 선택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문제이지, 기술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대한민국 웹사용자의 90% 이상이 IE 를 선택하고 있고.. (90%만 되겠는가 .. 잠시 잠시 쓰는 것들 포함하면 100% 일 것이다.. ) 나머지 10% 의 사용자들 역시 IE 를 사용하는 것을 주저 하지 않는다면, 기업들은 궂이 비용과 시간을 들여 웹표준에 맞는 은행 이체 업무 기술의 개발 따위를 하지 않을 것이 너무나 당연하지 않은가? 왜 웹표준에 맞는 사이트가 만들어져야 하는가? 에 대해서 기업의 사장들에게 물어봐라.. 그게 뭔데? 라는 대답이 100% 일 것이다.

 "쓰지 않음으로서 응징하라", "내가 쓰지 않는 다는 것을 나타내라" 그렇게 해야지만, 내가 파이어폭스로 인터넷 뱅킹을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P.S. 흠.. 쓰다 보니 원래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 아닌 다른 이야기가 된 듯 하다. 그러나.. 나름 만족^^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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