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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18 추억의 만화 B.B. by tigger103
  2. 2007.09.12 태왕 사신기 _ 욘달게리온 by tigger103 2
  3. 2007.08.12 A.J. Cook & Criminal Minds by tigger103 1
  4. 2007.07.26 클래지콰이 3집 Review by tigger103
  5. 2007.04.27 김미려 생방송 중에 울고 나가다... by tigger103 2

추억의 만화 B.B.

컨텐츠 2007. 9. 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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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필살 5cm 폭탄! 전쟁과 복싱, 선과 악, 빛과 어두움 모든 것의 양쪽 극단을 어두움의 측면에서 그려낸 복싱 만화 B.B.

이 만화 정식 발매 되었으나, 정식 본은 완결이 안 났고, 예전에 봤던 ( 고딩 때 이지 싶다. ) 해적판 만이 완결이 난 듯 하다.

이 만화를 본 지도 거의 이제 10년은 족히 넘었을 듯 하고, 내용이 디테일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정말 재밌게 탐독했던 작품이다.. (약  3시간 동안 3부를 다 읽어 버리고, 뭔가 어딜 갔어야 했는데.. -학교 였나? , 아예 땡땡이 쳐 버린 기억이 있다... )

서울에 올라와서 이 만화를 한번 더 보려고, 여기 저기 찾아 봤으나, 찾을 수가 없었다..
인터넷을 뒤져도 안나오고, 만화방에 가도 안 나오고, 깨끗한 책이 있다면 소장이라도 하고 싶을 만큼 재밌게 읽은 만화 인데..

4번 타자 왕종훈 만큼이나 재미 있었던, 만화 인데... 떱.. 다시 보고 싶다.

사발면 한그릇 과, 단무지와, 쥐포 몇마리와 함께 책장을 넘기면서 보는 만화의 맛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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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화를 보고도 무지 무지 기대를 하고 있다... 다른 사람 다 안 보더라도.. 나는 보게 될 거 같다.. 수목 드라마라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욘달게리온..  간달프의 모습을 한 환웅에 ( 꼭 환웅을 간달프로 그렸어야 했냐..ㅡㅡ; 떱..ㅡㅡ;; ) 에반게리온의 A.T 필드로 무장하고... 매직에로우 까지 날려 주시는 모습...
그 연기력은 미진 하였으나 CG 는 창대 하리라.

거기에 개인적으로 BGM 이 너무 괜찮은 거 같다. 누가 뮤직 담당인지 꼭 봐야 겠다. 욘사마가 나오시는 만큼 일본에도 팔아 주셔야 하기 땜에, 한국의 정취와 일본의 정취를 적절히 섞어 주신 음악 세계는 가히 칭송할 만 하다.

MBC 의 잘하는 짓인지 못하는 짓인지 판단은 안 서지만, 퓨전 사극으로의 대세, 판타지 스러운 고대 역사의 해석 또한 맘에 든다. ( 개인적으로 이우혁 님의 왜란종결자 를 꼭 드라마 화 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

기대하고 있다... 태왕사신기...


<마린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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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 사신기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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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Cook


 요즘 Criminal Minds  Season 2 를 열심히 보고 있다.. 사실 Season 1 은 보지도 않았는데, Season 2 다 보고 나서 볼 생각이다..^^
 CSI 를 넘 열심히 보다 보니, FBI 프로파일러 들이 증거 로 뭔가 범인을 추적하면 약간 이상한 기분이 든다 . ㅋㅋ 하지만 미국식 범죄 추적이니 드라마들이 다른 내용으로 꼬여도 범인만 잡히면 그만이긴 하다..
 Criminal Minds 를 보면서 단연 돋보이는 여성이 있었다... A.J. Cook !! 말 그대로 너무 이쁘다.. 그 드라마에 이쁜 여성이 딱히 안나오기 땜에 더 돋보이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쁘다.. 헤~
 그래서 여기 저기 뒤져 보니, 여기저기 제법 많이 나온 여성이다. 영화 데스티네이션 2 라던지.. XTM 에서 얼마전에 했던 트루콜링 에도 나오는 여성이다.  흠.. 예전부터 주목했어야 했다... 네이버에는 생각 보다 많은 자료가 나오지 않는데.. 나온 영화/드라마 의 인기도에 따라 외국배우의 노출도가 달라지는 건.. 뭐 감안 하긴 해야 하는 듯하다.
 결론 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예쁘다... 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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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로 콰이를 버렸다? 아니면 talulah 의 영향이다?

나는 클래지콰이를 좋아한다. 요즘 내 감성을 적셔줄 음악이 없는 우리나라 음악계에...
근래 보기 드문, 감성 높은 음악을 하고 잇는 애들이다.

예전엔 김현철을 좋아했다.. 김현철의 "연습실에서" 는.... 몇백번을 들었던 듯 하다..
오석준을 좋아했던 적도 있었다.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 은 약 5년간... 내가 따로 녹음해 다니는 테이프에 항상 들어 있었다..
김현식을 좋아했던 적도 있다 "쓸쓸한 오후" 는 휘파람과 함께 내 고등학생 시절을 함께 했다.
마일스 데이비스, 쳇베이커, 듀크앨링턴, 유수의 재즈 스탠다드 넘버들을 좋아했다..
그러다 자미로콰이가 나에게 왔다...
스페이스카우보이 는.... 미칠 꺼 같았다....

클래지콰이는 Classic + jazz+ Groove 의 합성어다...
이들은 classic 과 jazz . 그 중 Groove 를 해야 하는 애들이다...
근데 3집에는 Groove 가 내 귀엔 잘 안 들린다... 흠.. 내가 음악적으로 무지 몽매 하기 때문에..
내 나름대로의 Groove 는 이런 음악이다. 라고 정의 하고.. 거기에 맞춰 달라고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클래지콰이 3집에 대한 내 느낌은 그루브 보다는 모던락에 가깝다..ㅡㅡ;;
자미로콰이의 색깔이 Groove 라고 정의 할 순 없지만, 내가 느낀 클래지콰이는 자미로콰이의 한국적 아류에 가까웠다. 그리고 그 완성을 기대 했다..

김현철에게 재즈를 기대 했으나, 대중성 높은 컨템퍼러리 뮤직으로 벗어나 버리고, 오석준에게 보사노바 를 기대했으나, 영화음악으로 도망가고, 김현식 어르신은 그 색깔 그대로 돌아가시고...
한국어로 부른 내가 좋아하는 색깔의 노래를 기대한다. 음악성 있는 그들에게....

클래지콰이 만이라도 Groove 본연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대중성있는 Groove 를 만들어 주길 기대 한다. 음악이 쉽다고( 어느 음악도 쉽지는 않다.. 동요 마저도 ).. 대중성이 있는건 아니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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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정신의 부족으로 볼 것이냐, 싸가지 없는 방청객에 대한 한 여자의 자연스런 반응으로 볼 것이냐..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연예인이 공인이라는 말을 100% 마음속까지 인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모바일 사업, S/W 사업이 사업이냐 라고 했을 때, 한때 굴뚝 사업들이 코웃음을 쳤고, MS  가 웹 사업에 한 때(아주 초창기에) 코웃음을 친 것 처럼, 지금은 연예인들이 어떻게 보면 연예인이라는 것 때문에 함부로 대하고 있는 경향이 분명히 있지만, 그와 동시에 연예인들의 행동이 사회에 일파 만파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 들도 연예인 이라는 직업을 택한 것이고, 그 직업에 대한 완벽한 프로정신이 요구 된다는 측면에서는, 싸가지 없는 방청객(아마도 어린애 들이겠지)들의 "꺼져", "멧돼지야", "연기하지마" 등등의 반응에 대한 프로정신이 없었다 라고 볼 수 도 있겠고,

단지 직업을 연예인으로 선택한 한 여자가 "꺼져", "멧돼지야", "연기하지마" 등 ( 더 한말이 갔을지도 모르지만 )의 말을 들었을 때, 아주 자연스런 반응이고, 우리나라 방청객들의 문화가 이따위 밖에 안된다는 사실에 분개도 해야 한다.

"언어" 라는 것은 모든 표현의 최상위 단계인 듯 하다. 내 생각을 다 언어로 표현할 필요도 없고, 행동, 눈빛, 마음 등등 여러가지 표현의 수단이 있다고 봤을 때, 적어도 "언어" 라는 것으로 표현되어야 하는 시점에서의 표현되는 말들에는 항상 주의를 해야지, 내가 무심코 뱉은 말이 다른 사람에게 충격으로 다가설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다

이야기가 너무 부풀려 졌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오늘 아침 나에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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