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 체육관 갔다 왔다... 경기장엔 처음 가 보는 지라.. 좀 기분이 이상하기도 했고..^^
어쨌든 장충체육관은 생각 보단 작았고, 사람은 거의 만석을 이룬 거 같아 기분은 좋았다..^^

처음에 선수들 다 나와서 인사하는 타임..... 임관장님께... 화이팅! 해 주긴 했는데...
뿌아까오 나오고, 거기에... 내 자리 바로 뒤에 서는 바람에... 으하~~!! 뿌아까오다~~~!!

웃으며, 손 흔들어 주고.... 손 부딪혀 주고... 팬서비스도 짱이고.... 역시... 뿌아까오~!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나에게 패배 한다" 라는 타이틀로 시작한  K-1 Asia Max  ..  솔직히 토너먼트는 임치빈 관장을 위한 토너먼트였고, 솔직히 임치빈의 우승 보다는 오히려 이수환과 시리몽콜의 대결에 더 관심이 갔었다.... ㅋㅋㅋㅋ

예상외로 이수환의 승리... 연장에다 약간의 홈 어드밴티지 까지 포함된 승리였지만...

제일 억울한 건... 버질 칼라코다 였을 꺼다... 왠 다운? 커버위로 다 치고, 반격 들어가는데 중간에 멈춰서 다운이라니?

제일 놀라운 건 노재길의 성장.... 물론 결승에선 맨날 스파링 하면서 맞던 임치빈에게 두려움이 앞선 느낌이 많이 들었지만.... 엄청난 성장을 했음에는 틀림 없다... 그리고 이수환보다 인기가 많은 노재길.... 깜짝 놀랬다....

흠... 더 많은 이야기가 있었으나... 생각이 안난다... XTM  에서 하는 하이라이트 다시 보러 고고씽~!!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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