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선 시즌이다... 재미는 없지만......요즘 대선 너무 짜증나게 돌아가서 ..
그냥 울컥 해서 한마디 적는다...

나는 분명히 이런 후보에게 표를 던질 꺼고, 이런 후보 없으면 기권할 꺼다...
기권? 투표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빈 종이를 투표 할꺼다...

정확히 해야 한다.. 투표를 안 하면 안된다... 투표를 하되, 정말 뽑을 사람이 없다면..
빈 종이를 혹은 전부 다 찍어서 투표해야 한다..
그래야 내 의사가 정확히 전달 되는 것이다.

어찌 댔건, 나는 이런 후보에게 투표 하고 싶다.
1. 이미지가 긍정적인 후보.
   잘 생긴 사람이 아니다. 참모진이 그만큼 똑똑하다는 이야기 일테다. 후보의 이미지가 명확하되, 그 이미지가 긍정으로 귀결 되는 후보를 뽑고 싶다.

2. IT 정책이 명확한 후보.
   뭐 내 직업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다. 전 세계 적으로 3차 산업이 더 활성화 되고, 인터넷의 세계가 된 이 시기에, IT 정책이 IT 정책 다운 후보를 뽑을 테다.

3. 생각이 Global 한 후보
   생각이 한국 땅으로 좁은 후보가 아닌, 전 세계로 뻗어가는 후보를 뽑을 것이다.

4. 흑색 선전 보다는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고, 이미지를 쌓아가는 후보.
  이번 선거는 너무 이명박 까대기 다. 물론, 나도 이명박 후보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하나이지만 ( BBK 따위는 나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앞서 말한 2, 3 번의 조건에 안 맞는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건설 경기를 활성화 시켜서 나라를 일으키겠다니..ㅡㅡ;; 70년대 생각도 아니고...ㅡㅡ;; ) 이런식으로 까대기 하는데, 이명박 후보만 유일하게. 자신의 정책을 홍보 하고 있다. 정동영, 문국현 참모진들 생각좀 해라...ㅡㅡ;; 이명박만 안되면 되는 거냐..ㅡㅡ;;

5. 국가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이익이 될 것 같은 후보.
  후보의 정책들이 나에게 이익이 될 것 같은 후보를 뽑을 테다... 뭐 이건... 당연하다..^^

6. 이데올로기가 없는 후보...
  흠... 이걸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좌파/우파 의 싸움과는 좀 동떨어진 후보를 뽑고 싶다. 냉전 시대도 지난지 오래고, 뭐 아직 한반도는 휴전 상태라고는 하지만, 북이나, 남이나 별로 딱히 전쟁하고 싶어하지는 않아 보인다. 서로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남/북 흡수 합병이 아닌, 독립적인 권력을 인정 받고 싶은 것 처럼 보인다는 말이쥐... 그런데, 그 와중에 아직도 북한은 나쁜 편, 남한은 착한 편으로 나누는 그 따위 생각을 가진 후보는 아니었음 좋겠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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