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드라마의 마지막회를 보면 늘 생각하는 게 있다... 뭔가... 좀 부족해...
태왕사신기도 마찬가지였다... 모래시계 같은 완성도 있는 끝을 바랬는데...
떱... 오히려... 한 회 정도만 더 하는 게 좋았을 꺼 같은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엔딩이다..ㅡㅡ;; 뭐 보통의 우리나라 드라마와는 좀 다르긴 하다...연장 방영이니 뭐니 늘 질질 끌다가 끝을 내는 덕분에 항상 얼른 끝났으면 하다가.. 끝내면 오히려 후련했던...ㅋㅋㅋ
약간 아쉽다.. 너무 많은 내용을 한 회에 다 밀어 넣으려 했던 거 같다...
연호개의 죽음도 너무 쉬웠고, 최민수 아찌가 터지는 건... 더 심했다...ㅋㅋㅋ
판타지 답게... 뭔가.. 마법이 오가고, 빛의 화살이 왔다 갔다 해야 했던 거 아닌가... 싶은 느낌이... 거기다... 기하는 뭐가 어찌 된거지? 그래서 올라 갔다 내려 온 거샤? 뭐 상관은 없지만...
뭔가 허술한 엔딩이다...우리나라 드라마로서는 첫 판타지 드라마라... 상당히 엔딩을 기대 했엇는데... 돈 많이 들인  CG 치고는....ㅡㅡ;; 넘 허술한 엔딩... 아쉽다...

하지만 재밌었다... 그동안 태왕사신기와 함께 했던 24회... 나름 즐거웠다...
Posted by tigger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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